해비님 여기는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ic 가 바로 이 마을에 속해 있어요 정족산(700m) 5부 능선에 열다섯집 전후의 백년이 넘은 꽤 오래된 마을 입니다
앞쪽의 주 능선은 백두대간이 지나므로 백두대간(낙동강 하구언을 바라보는 승학산이 끝지점) 종주 산악 등산객이 가끔 지나다닙니다.  서울에서는 조금 먼곳이지요.

연하님 이곳의 영화촬영지는 다른곳과 달라서 25년 전 쯤 그때는 전선주나 도로가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서 실제 거주하는 마을을 세트장으로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7편의 영화 모두 옛날이 시대적 배경이었으니까 손댈것없이 모든것이 그냥 세트장이 된것입니다 2010년 까지도 그집에 사람이 살았습니다.
강수연이 목욕했든 우물은 작년에 도로를 확장 하느라고 사라지고 그 주변에 비석이 서 있습니다. 
이 마을에는 우리나라 최고령 감나무가 최근에 발견되기도 했고요.    설명에 상상의 그림이 조금 그려지나요!.

이기현님 아쉬움이 남을만큼 설명이 부족했군요.  이 집의 지붕은 이엉이 짚이아니라 억새풀 지붕으로 3~4년에 한번씩 억새를 엮어 지붕을 덮었으나
약 10여년 전부터는 산림이 울창해져서 억새풀을 구할 수도 없을뿐더러 일손이 없어서 할 수도 없어지니까 그만 그때 부터
최근까지 사용하다가 지금은 기거를 하는지는 확인 해 보지않았습니다. (지붕 두께가 약 60Cm정도는 넘을듯)  이기현님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싶군요...
단  이집의 지붕에는 엄청 많은 굼뱅이가 있을줄 짐작이가는데 굼뱅이는 한약재료로 고가의 값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집은 마을 가운데 쯤 있으며 10여호 조금넘는 마을이며 비석은 마을 입구에 있으며 풀이 덮혔을 뿐 다른 문제는 없답니다
다만 강수연의 사진은 훼손 됐으나마....
옛 영화촬영지라고 느낄만한 특별한 것은 보이지않고 고도가 높은 위치에 병풍처럼 둘러싼 분지에 양지바른 마을인데
보삼이라는 마을 이름이 여러가지 뜻을 가진 이해못할 야릇한 이름으로도 특별합니다 창원님 공개할 수 없는 그뜻은 고어 사전에만 답이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과부를 홀아비나 총각이 보자기에 싸서 업고 간다는 그 보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