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관심없었던 불꽃축제...
한번쯤 담아보고 싶은 마음이야 있었지만 많은 인파속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두려워 접었으나
그래도 미련이 남아 샛강 주변을 돌며 야생화를 찾던 중, 그만 그 현장까지 발이 닫고야 말았네요..
두 아즈메는 질서유지경찰 옆에 발 한짝만 양보해달라 하고 용감히 앉았습니다. 원효대교위에....
두어시간을 기다린 끝에 장엄한 음악과 함께 현란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으나 담긴 사진은 엉망.
미리 공부나 해 둘걸...
공포로 다가올만큼 많은 인파를 뚫고 돌아오는 길에 다짐해봅니다...
이리도 어리석은(위험한) 짓은 하지 말자고...  (지켜지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