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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보리개떡

작성일 09-06-24 11:09 | 738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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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리개떡은 집장을 만들기 위한 재료입니다.

댓글목록 4

우히히힣.. 저도 625이후 세대지만 처음 봅니다..엣날 어릴적 생각이납니다..
우리여보가  메주로 장을 담그는데 해마다 구더리가 생겨  늦게 담가서 그렇다는데..  왜그럴까요..
아 ~~~ 이건 보리를 찧을때 나오는 등겨로
반죽을 하여 단단하게 밟아 구멍을 뚫고
왕겨불에 구워 말린 후
다시빻아 그때 그때 제철 채소와 섞어 버무려 만드는 막장
우리 경북 지역에서는 시금장 이라고 하지요.

또 한가지 보리떡 또는 개떡이라고 하는건
보리를 여러번 찧어 보리쌀로 태어나는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에 아주 보드라운 가루로 반죽하여
손바닥 크기로 납작히 만들어 쪄서 먹던걸 개떡
또는 보리개떡 이라고 불 렀지요.
꺼칠 꺼칠 한것이 별 맛은 없었답니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겁니다.
우리나라의 잊혀져가는것들에 대한 사진 전시회장에  다우리님이 내실 작품 1호. ^^
다우리님 잊혀져 가는 옛것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네요.
보리개떡을동그랗게 만들어 도너츠처럼 복판에 구멍을 뚫는것은
실에 꿰어 매달기 편리하게하기 위해서 보다는
그래야만 발효가 더 잘된다고 하더군요.
우리 선조님들의 지혜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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