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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무르익은 가을

작성일 08-10-14 00:32 | 58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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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20D, F2.8, ISO-100, Auto WB, Auto Exposure, 1/200s, 0.00EV, Multi-segment, 10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08:10:12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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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이 끝난 아들과
하루종일 방콕할 것 같은 남편을 부추겨
봄에 사진을 담았던  곳으로 .....거의
목줄만 하지 않았지 끌려가는 기분으로 따라나섰지만
산국이 핀 언덕을  지나
어두운 숲속에서 간혹 보이던 투구꽃
붉은열매를 실하게 달고 있던 천남성
아들은 그걸 햄냄새라고 했는데
누린내풀 한두송이를 발견하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엔
향수림에 들러 들국화정식도 먹었다.
단지
그 정식 이름이 들국화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숲속에 단풍이 덜 들었지만
이쁜 단풍나무를 보자마자
사진을 찍어주고 싶어졌다.
모처럼 꽃만 찍던 엄마가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니
황송해하며 아들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여기서  향수림이라함은
언젠가 야사모팀이 연말모임을 가졌던 곳이다
아마 가야금님의 소개로 .....갔던 곳인걸로 기억한다.


댓글목록 10

아 그 곳이요?
저도 자주가는 곳이지요. 꽃도 많이 있고 음식이 맛있어서 수도권지부의 최초의 망년회하던 곳이지요.
아드님은 이제 청년같으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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