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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지게...

작성일 07-01-25 22:57 | 277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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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 21일 다랭이마을에 갔다오다가 우연히 지게를 보고서
어찌나 반가웠는지 요즘에는 보기가 귀하잖아요...
아련한 옛날의 향수가 그리워 지더군요. 어릴적에 본 지게...
바지게라고 하나요? 농촌에서 농사질때 유용하게 쓰였던 지게인것 같은데요...

댓글목록 6

지금도 유용합니다...^^.
요즘 도시 생활을 벗어나 시골에 들어가 사는 분들이 있지요. 집도 예쁘게 짓고, 정원한 쪽에 벽돌이나 대리석으로 화덕을 만들어 바베큐를 만들 자리를 만들고 , 또 별채를 지어 황토방을 만들기도 하는데 대부분 재래식 부엌을 놓고 무쇠솥을 걸더군요.... 여기에 들어가는 게 통나무입니다. 산에 쓰러진 나무는 많은데 시골엔 돈을 준데도 가져다 줄 사람이 없지요..그러니 시간나면 올라가 전기톱으로 토막을 내놓고.....아침 저녁으로 산책 삼아 지게지고 올라가 가져다 놓습니다.. 요즘은 군에서도 계획을 세워 병들거나 벌레 먹은 니기다소나무들을 자르겠다고 해서 연락이 왔더군요.....잘라서 그대로 두면 장마질 때 나뭇가지나 낙엽이 쌓여 물길을 막거든요...그래서 1-2m 정도로 동강을 내서 던져놓는 답니다...썩던지, 아니면 누가 가져가던지...문제는 그 1-2m인데 아름드리 나무 들지도 못합니다. 그걸 또 서너토막으로 잘라야 비로소 운반이 가능하지요.....산에 나무들이 빽빽해서 경운기로도 못 올라지요...지게가 그만입니다..^^
답글
신경식 선생님 안녕하시온지요? 늦은 시간까지...
지게가 지금도 유용한가 봅니다.선생님 글을 읽다보니...지게가 그만인곳도 있었군요...
요즘에는 어찌나 자동화시대라서 별로 쓸모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선생님 언제나 건강하시옵고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감사드리옵니다.
지게가 놓여진 그곳이 참 이쁘군여..
시사님 눈에 들어왔을 그 순간이 저에게도 전해지는군요.
나무결이 참 곱기도 합니다
돌담을 배경으로 지게가 제대로 자리 잡았네요.

울 집에도 아버님이 쓰시는 지게가 있습니다. 시골에서는 정말 요긴한 물건이죠.^^
바지게 ~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제구.
그렇네요!
제가 어릴적에도 많이본
지게에 바 소쿠리를 얹어 놓으면 바지게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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