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지를 따라 서 있는 사찰 건물들은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습니다. 넉넉하게 널찍이 터를 잡은 사찰 건물들을 상상했는데..... 가파르고 협소한 골짜기에 자리잡은 건물들이 좌우로 불쑥불쑥 솟아 있습니다. 튼튼하고 웅장하고, 더구나 불가의 최대 축일인 석가탄신일 즈음이라 그 화려함이 눈이부십니다. 오르기는 힘겹지만 좌우로 이어지는 건물들을 따라 올라가면...전망도 그만이고 또 회원들이 좋아할 화원이 나타납니다....   물론 입구에서부터 걸어올라가면서 좌우를 살피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나게 됩니다....종류는 생략입니다...^^ 제가 만난 야생화도 많지만, 못 본 야생화도 많을 테니까요... 숙식: 원래 불자들이 기도를 위해 머무는 도장으로 등록 후 모든 행동은 자유입니다...          기본은 3박4일에 20,000원이며, 그 이상의 기간과 금액은 문의하는 것이 좋겠지요.          관광차 단지 하룻밤 숙소로 이용할 경우, 원칙은 사절이지만....^^(1박 2일에 5,000원)       이상은 제가 알아본 내용입니다. 물론 식사(공양)는 무료입니다.       자가용이 없거나, 부모님께 의지해야 하는 회원이라면 부담없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