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계곡의 빙벽
작성일 03-02-06 23:11
조회 1,88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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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계곡을 거쳐 안동으로 오다가
얼음골에서 빙벽을 발견했습니다.
어찌하여 산꼭대기에서 물이 흘러내려 저렇게 빙벽이 생겼는지
궁금했습니다.
그길로 넘어와서 청송주왕산 쪽으로 오다가
부동면소재지 조금 전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주산지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물속에 수십그루의 거목 버들이 있는 못입니다.
주산지는 버들에 잎이 나야 보기가 좋습니다.
혹시 그때쯤 그곳으로 지나시는길이 있다면 주산지 구경도 한번
권장합니다.
* 차동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09 01:34)
댓글목록 9
기하님 낑기가 가지말고 낑가 가도록 하면 될 거아임니꺼! 내가 낑가가꼬 갈까요?
ㅎㅎ 거기 아마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곳일 겁니다 물길을 돌려서~~ 그래도 여름에 보면 좋더군요 바로 길옆 이고 그아래는 개울이고...
쌓인 눈이 녹아내리면서 얼어붙는...뭐,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만...그란디 저 빙벽을 타고 올라갈 사람이 요기에도 있습니다. "차"모시기라고...
옥계계곡 겨울풍경이 장관이네요. 초여름에 계곡기슭에서 얼음을 보고 왔었는데....
이이구 어지러버라~ 고소 공포증이 있는지 어쩌는지, 지는 현기증이 이누만요. 갑자기 마이산 가서 헤롱헤롱 멀미를 했던 악몽(?)이 떠오르네요. 얼른 갈라요.휑~
갈때 혼자 가지마시고 저도 좀 낑가 가 주이소.
빙벽 규모가 상당하군요, 근데 저는 평생 주산지는 꼭 한번 가보고 말겠다고 속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빠르면 올 봄이라도...
빙~벽
거대한 빙벽이 앞을 가로막고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