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도 이렇게보니 괜찮아요.
작성일 03-03-12 22:50
조회 1,109
댓글 13
본문
지난 3월1일에 백운호수에 놀러갔다가
하늘을 바라보면서 찍어봤어요.
어떤이는 갈대라고도 하더군요.
울 아들이 개풀이라 이름 붙인건데...
하늘을 배경으로 하니
강아지풀이 철지나서 제색이 아니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13
ㅋㅋㅋ
" 개풀 "을 보니, 전에 어느 싸이트에서 본 엽기사진이 생각나네요. 앞에 가던 티코의 뒷창에 붙은 쪽지-----" 얼릉 커서 그랜져 될꼬야~~" ㅋㅋㅋ
개풀에 대한 여러분들의 해석이 정말 대단하네요.
제가 말씀드리는 개풀에 대한 유래를 잠시 말씀드리자면요.
울 아들이 어려서 제 차를 타고 놀러갔다 오다가
중간에 꺽어온 강아지풀을 베고 차 뒷자리에서 잠이 들어서
강아지풀에서 떨어진 털들로 얼굴이 엉망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얼굴에 묻은게 뭐냐구 처음에 물었더니...
말을 한참 배우던 터라 울 아들 왈... "개풀!"
그래서 그때부터 십여년동안 난 강아지풀만보면 개풀이 생각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개풀에 대한 유래를 잠시 말씀드리자면요.
울 아들이 어려서 제 차를 타고 놀러갔다 오다가
중간에 꺽어온 강아지풀을 베고 차 뒷자리에서 잠이 들어서
강아지풀에서 떨어진 털들로 얼굴이 엉망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얼굴에 묻은게 뭐냐구 처음에 물었더니...
말을 한참 배우던 터라 울 아들 왈... "개풀!"
그래서 그때부터 십여년동안 난 강아지풀만보면 개풀이 생각됩니다.
와~~ ~~~~근 사 하 다
바탕에 은은하게 펴놓고 연애편지 쓰면 글이 술술 나오겠다
바탕에 은은하게 펴놓고 연애편지 쓰면 글이 술술 나오겠다
아~~. 그래서 개풀!
난 도대체 왜 개풀이라고 했는지 여직 몰랐어요. 궁금만 하고...
강아지가 자라서 개풀! 맞다!ㅎㅎ
난 도대체 왜 개풀이라고 했는지 여직 몰랐어요. 궁금만 하고...
강아지가 자라서 개풀! 맞다!ㅎㅎ
으이그 그래서 개풀이라여........
그래두 강아지풀이 더 이쁘던디......
그래두 강아지풀이 더 이쁘던디......
ㅎㅎ 삼악산님~ 강아지풀이 자라서 개풀되지라^*^
흐린날의 오후가 생각나네여...
강아지풀이라 불럿는디.......
이거이 개풀이라여......
그 참!!
쩝쩝..........
이거이 개풀이라여......
그 참!!
쩝쩝..........
흐린 날씨가 오히려 사진의 분위기를 살린 것 같습니다.
사진 멋집니다! 굿입니다요!
사진 멋집니다! 굿입니다요!
갈대.. 개풀 다 좋아요. 강아지 풀을 반을 쪼개다가 침(..;;)을 묻혀다가 수염처럼 붙인 어린 시절 기억이..
개~풀^.^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