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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제발 조금만

작성일 03-04-08 09:56 | 84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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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x 480

시골 철로변에서 살금 살금 숨을 죽이고 고양이 걸음으로 다가서면서 속삭이는 말 제발 좀 기다려 다오 노란 양지꽃에 앉아있는 너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아 이 기계로 담아 갈란다. 행여 날아가 버린까 봐서 조마조마하던 사진을 찍을 때의 마음인데 내 마음이 통했는지 자리를 이리저리 옮기며 내가 원하는 만큼 머물러 주었읍니다.

댓글목록 7

  제가 생각하기에두.. 민초님의 생각과... 음... 곤충이 꽃가루가 있는 꽃에.. 앉아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왼쪽은 좀 된꽃.. 오른쪽은 막 핀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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