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조기에 있구나!
나는 격앙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날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정말 시원합니다.
어제 날시가 넘 더웠나봅니다.

  눈이 다 시원합니다.  어~따 시원타...

  푸훗!

  흐흐흐~~~~~~~~~~

  제가 왜 김금주님의 배려를 마다하겠습니까? ^^*
얼른 올려주세요.

  기담님  공치사 허는 거는 아닌디유
지유 이 詩 고르느라고 무쟈게 고심혔답니다.
은화님이 내막을 다 아시는구만유~~~~^^
그란디 또 격앙되셨으믄 詩 한 편 더 올릴까유???^^

  노사관계 문제...입니다.
끝없는 불신감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시키려니 등에 진땀이 다 나는군요.ㅎㅎㅎ

  무슨 토론인지 궁금합니다. 볼이 빨개지도록 토론을 벌이는 그 모습이 아름답네요. ^^

  사실은 좀전에 다시 열띤 토론이 이루어져서 지금 또 격앙되었어요.
그랬는데 이번엔 김금주님이 시를 올려주셔서
마음을 잔잔히 다스리기에 큰 힘이 되는군요.

  적막한 바닷가

송수권

더러는 비워 놓고 살 일이다.
하루에 한 번씩
저 뻘밭이 갯물을 비우듯이
더러는 그리워하며 살 일이다.
하루에 한 번씩
저 뻘밭이 밀물을 쳐 보내듯이
갈밭머리 해 어스름녘
마른 물꼬를 치려는지 돌아갈 줄 모르는
한 마리 해오라기처럼
먼 산 바래서서
아, 우리들의 적막한 마음도
그리움으로 빛날 때까지는
또는 바삐바삐 서녁 하늘을 깨워가는
갈바람소리에
우리 으스러지도록 온몸을 태우며
마지막 이 바닷가에서
캄캄하게 저물 일이다.

*******

격앙된 기담님과

선곡하시느라 고심하시는 은화님을 위해서... 
 
 

  네에..그 시를 읽자니, 발가락 사이로 뻘흙이 스며드는듯..하더니! 순식간에 없어지더이다~ ^^;

  금주님요~ 아까 그 뻘도 좋았심더~ ^^*

  상심의 바다...한참 따라 불렀는데....
문기담님 바다가 가득하네요..통통배..갈매기...

  홍은화님! 감사합니다.
바다 풍경이 이 음악으로 더 정겨워지네요. ^^*

  음악한자락~

퐁당 뛰어 들어가믄 시원허겟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