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도 지 사는 동네가 다 있군요...

  꽃도 나비도 모두 마음을 빼았는군요.저 나무로 울타리 해 놓으면 우리집에도 오려나....

  그렇지요.남해조^^

  백정화는 학교 화단 울타리로 많이들 심어진 나무입니다... 저 꽃이 지고 난뒤 열리는 열매는 손톱만큼 하는 초록색 뿔이 몇개 달렸답니다... 어릴 적 그걸 던지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위 그림은 전남 완도에 있는 완도수목원에서 어제(21일) 촬영했슴다

  부로찌 만들고 싶게 만드네요 ..제가...

  정말 이쁜나비입니다..
저 파란 줄무늬부분은 약간 셀로판비닐처럼 조금 비치고요..
옛날 거문도 가서리...
엄청시리 잡았다가..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한테 표본 열심히 뿌린 결과
남아 있는게 하나도 없더라는...
흐음 추억의 나비임당..

  청띠제비나비는 북방한계선이 남해안으로 되어있지요...
그래서 내륙에서는 보기가 힘들어요...
대신 제주도 가면 질리게 볼수 있어요... ^^

  아 이꽃이 백정화군요.
제 어릴적 초등학교 꽃밭 울타리를 백정화 울타리 였어요.
벌때들이 많이 날아 들어요.
언제나 튼튼하게 잘자라주던 꽃인데요.
방가워 백정화꽃에
사람이름 같다아 친구하자 백정화

  저두요..
나비가 참 아름답네요...
백정화라 .....처음 보는거 같아요 ..

  난 나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참 존경시립더라......

    호랑나비과 청띠제비나비 숫놈! 
얼레지님 잠든 틈을 타서 외과 싸부이신 주흥재 선생님의 나비도감을 한참 뒤적거려 찾아냈군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의 활엽수림에 많으며, 후박나무와 식나무를 식수로 잎 뒷면이나 줄기에 알을 하나씩 낳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