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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어떤 기다림

작성일 03-11-14 21:07 | 337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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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한 마리가 주인으로 보이는, 갯뻘에서 작업하고 있는 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고... 언제부터 저기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물이 들어와 주인이, "누렁아, 가자"고 할 때 비로소 일어날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기다림입니다 나도 한참이나 같은 자리에서 이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강진군 도암면 바닷가에서)

댓글목록 8

  얼마전 식당에서 전기 누전으로 불이났는데 식당 쥔식구들이 자고 있는것을 개 두마리가 마구 짖어대서 모두 살아났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사람 못한건 개만도 못하다고 한다죠. 정말 충직스런 동물입니다.

由河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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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서해 제부도 갯벌에서 조개를 주웠는데 발이 푹푹 빠지고 흐느적거리다가 넘어지고  진짜
장난이 아니었어요...아마 누렁이는 엄청 고수인가 봅니다. 존경시럽기까지 합니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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