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없는 山寺
작성일 04-01-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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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 눈 내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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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큰스님의 기침소리가 들릴 것만 같군요
저 눈위에 발도장 찍고 들어가 향불 피워 올리고 경을 읽으면 내 맘도 따라서 저 풍경처럼 평온해
질 것 같습니다.
질 것 같습니다.
혹시 여기가 남덕유산 입구의 절 아닌지요?
적막함이 감돌고..
풍경소리 들리는 듯 합니다.
속세가 안 보이니 고적의 그림자가 짙습니다.
스님도 다들 공양하시러 갔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