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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수묵채색연화도

작성일 04-02-18 21:55 | 601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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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x 480

완성되는대로 보여 드리겠노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진을 올립니다 새해들어 시작한 그림이 이제서야 마무리가 되었네요 물론 직업이 주부이다 보니 일주일에 두번 정도 화실에 나가 작업을 할 수 밖에 없기에 더욱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먹으로 濃淡을 이용해 먼저 칠하고 가볍게 물감으로 채색을 했습니다 재료는 한지 또는 노방을(비단)사용하는데 이 그림은 비단입니다 그림은 약 20호로 가로 47X64입니다 참! 제목은 오후의 백련이라 붙여 보았는데 어째 좀 맘에 안들어 망설이고 있습니다 혹시 더 좋은 이름없을까요?

댓글목록 31

  불부다.....무공의 극한경지란.....으윽...
난 자다 깨어나도 저리 못혀...ㅠ.ㅠ
화면이 쥐영해지는 구만요...
누군가 무씬말이라도 건낼양이면 그저 부끄러워 얼굴 숙일것 같은...
  가림님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좋은 숨은실력이 있으신줄 미쳐 몰랐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난은 잘 자라고 벌써 꽃을 3송이나 추가로 피고 계속 올라오고 있답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재료는 우선 먹이 기본이고 비단 바탕에 물감과 분채와 석채,봉채가 있는데 분채중에 흰색은(胡粉)
조개가루를 사용하며 석채 즉 돌 가루가 주 원료라 들었습니다
  하아....
저도...한국화를 했어야했습니다....
이리도 아름다운 화폭을 보면 언제나 느낍니다...
먹색의 농담에 의한 한국화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한없이 밀려드는 색감....
순색을 많이 이용하는 서양화의 색감과는 차원이 많이 다릅니다...
저 깊이있는 색감이야말로 인생의 깊이일진데.............
  가히 수준높은 그림이 훌륭합니다. 수수한 색감... 마음에 쏘~옥 듭니다..
연꽃이 주제인듯...... 지도  ㅉ..ㅉ..ㅉ.. 박수 보냅니다.
  세상에나~~~ !!

저는 갤러리에 잘 안 들어오니 이 멋진 작품을 이제야 보았네요.
은은한 색감이 정말 부드럽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색깔에  좋아하는 연꽃이고요.
가림님, 축하드려요. 감상 잘했습니다.
  연필로 그린 세밀화와는 또 다른 물감의 확산에 따른 번짐의 예술이군요.
자연색감을 소재로한 순수 미술의 역작입니다. 그림도 모르는 문외한의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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