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넘은 호박덩굴
작성일 05-07-06 19:45
조회 316
댓글 10
본문
어머님께서 어린 호박잎을 밥에 쪄놓으시고는
객지의 자식들을 기다리곤 하셨지요.
지금도 아마 가마솥에 불을 지피고 계시지는 않는지....
댓글목록 10
jaybshim(심재병)님의 댓글
jaybshim(심재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호박이 넝쿨채로 옵니다.
^^*
풀잎님 왜!호박잎은 찬바람이 나야 맛있는지요? 배가 출출할 때인가요 그 때가??식견이 짧아서리..
연휴에...장맛비도 내리겠다...집에 들어앉아 출출하다 싶었는데..^^
맞아요, 찬바람이 날 때 호박잎에 방울만한 호박이랑 같이 넣고 가을빛 영근 붉은 고추 송송썰어...방죽에서 잡은 토화젓에.....거기다 톱톱한 막걸리...에구, 그만 할랍니다....요즘 먹을 것 많고도 많은데...머릿속에는 왜 그리 어릴적 음식만 입력되어 있는지....
맞아요, 찬바람이 날 때 호박잎에 방울만한 호박이랑 같이 넣고 가을빛 영근 붉은 고추 송송썰어...방죽에서 잡은 토화젓에.....거기다 톱톱한 막걸리...에구, 그만 할랍니다....요즘 먹을 것 많고도 많은데...머릿속에는 왜 그리 어릴적 음식만 입력되어 있는지....
호박잎은 찬바람이 나야 맛이 있답니다.
지도 호박잎엄청 좋아하는데,올핸 먹어보질못했네요^^
그러지요 미꾸라지 닦는데는 호박잎이 최고지요. 많이도 해봤는데 그리워집니다. 그 때가....
시골집 뜰담에 호박이 주렁주렁 ,입구에는 방아랑 들깨나무가 ,비오는 날에 들판에 나가 미꾸라지를 한 바가지잡고 추어탕 을 끊입니다.님들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애구...기껏올라가서 다시 내려가야 하다니..이젠 어디로 갈까....인생유전.
이짝에서.. 호박이 열리면..
그 호박은 뉘 것이유???
(그나 저나.. 된장 빠글빠글 지져서 호박잎 싸 묵었으면.. 좋겠네요^^)
그 호박은 뉘 것이유???
(그나 저나.. 된장 빠글빠글 지져서 호박잎 싸 묵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