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죽나무열매
작성일 05-07-01 15:28
조회 50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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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계곡에서..
댓글목록 8
아이쿠 신경식님 정말 감사합니다. 빨가벗고 개울에서 소리치며 장난치는 님이 연상됩니다. 조금 떨어져 놀고있는 기집애들도 보이는군요.
저는 5살에 올라와 가래바지 입고 논도랑에서 각시붕어 잡던 기억이 전부이고, 도랑 건너다 빠져 발가벗고 옷 말려서 집에 들어가던 기억, 꽃뱀도 잡고, 형들 뒤따라 다니는 것도 꼬래비로.. 나중에 보니 그 도랑폭은 50cm 정도...
예! 시험해 보겠습니다. 큰 다라이에 물 채워 열매 찧어넣고 개구리 잡아다 넣어 베니다판으로 덮을께요. 낚시로 붕어 잡히면 베니어판은 필요없겠네...
저는 5살에 올라와 가래바지 입고 논도랑에서 각시붕어 잡던 기억이 전부이고, 도랑 건너다 빠져 발가벗고 옷 말려서 집에 들어가던 기억, 꽃뱀도 잡고, 형들 뒤따라 다니는 것도 꼬래비로.. 나중에 보니 그 도랑폭은 50cm 정도...
예! 시험해 보겠습니다. 큰 다라이에 물 채워 열매 찧어넣고 개구리 잡아다 넣어 베니다판으로 덮을께요. 낚시로 붕어 잡히면 베니어판은 필요없겠네...
아주 어렸을 때라 대중없이 악동들이 되는데로 따다가 모아서 돌로찧어 넣었지요, 부족하면 다음엔 더 많은 량을 넣고요...하지만 당시는 흐르는 물이었거든요, 아주 투명하게 맑았지요....폭이 2-3미터정도 되는 개울에 풀어놓으면 물이 흘러가면서 수십미터에 이르는 개울에 온통 물고기 떼들이 난리가 나는 거였지요. 작은건 죽고 큰건 죽는건 아니고 중독되어 힘없이 떠오르지만 잡으려 하면 힘이 좋은 장어나 메기 같은건 몸부림을 치며 자칫 잘못하면 놓치곤 했지요. 고여있는 물이라면 아마 물을 뒤섞어주어야하는 불편이 있겠네요.....우리들이 한참동안 그 물속에서 고기를 잡았지만 때죽나무로인한 어떤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당시는 우리 산천의 어떤 개울이라도 맑고 깨끗해서 바로 손으로 물을 떠먹을 수 있었으니...물이 흘러간 뒤엔 맑은 물이 씻어주는 효과도 있었겠지요. 고인 물이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뭐하면 한번 큰 물통에다 풀어넣고 시험을 해보시지요.....
조태옥님과 신경식님은 고기를 잡아 보셨나봐요?
제 놀이터에 30평짜리 연못이 있는데 황소개구리와 붕어가 많이 있어요. 이 눔들을 잡을려면 얼만큼 따다 찧어 넣을까요?
제 놀이터에 30평짜리 연못이 있는데 황소개구리와 붕어가 많이 있어요. 이 눔들을 잡을려면 얼만큼 따다 찧어 넣을까요?
열매가 독하긴 독하나봐요, 바위 속에 숨었던 놈들까지 비실비실 기어나오고....피래미같은 건 배를 뒤집고 둥둥 떠내려가는 걸 보면....가만 두면 다 살아나더군요.
가을에 열매가 벌어져 씨앗이 나오면 말리지 마시고
걍 채파하거나 모래와 같이 땅에 묻었다가 봄에 파종하세요.
대충해도 30% 이상 발아하더군요..
걍 채파하거나 모래와 같이 땅에 묻었다가 봄에 파종하세요.
대충해도 30% 이상 발아하더군요..
^^*
씨앗발아가 잘 안되던디 ㅠㅠ..
때죽나무,,,ㅎㅎㅎ
열매를 찧어서 물고기들 기절시켜볼까요~^^
열매를 찧어서 물고기들 기절시켜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