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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상품이라고~

작성일 05-12-13 10:59 | 349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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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도 손색이 없겠지요~ 자고로 호박은 못생겨야 하니까!~ 맛은 ????????

댓글목록 13

  신경식 말씀이 맞네요.사전을 보니 그렇게 설명 되어 있군요.
그런데 제가 사는 곳에서는 청둥호박이란 말을 잘 쓰지 않고 누런디(잘 익은 것), 푸른디(들 익은 것) 라고들 합니다.  경상도 그 중에서도 이 곳 서부 경남은 둥이, 덩이 , 딩이 ,디이 의  쓰임새가 애매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최호석님 호박에 관한 향명에 얽힌 이야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기왕 이야기 되었기에 정정해 드리고자 합니다. 청둥호박을.... 늦둥이라 완전히 익지 못한 상태....로 생각하신 모양인데 <겉도 단단하고 씨가 잘 여문 호박>을 일컫는 순 우리말이랍니다....늦둥이는 사람에게만 사용하는 말이고요....
  운풍님!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엄청 못난 사람 보고 <오데 돌비렁새서 나왔나 ? >라고 하는데 그말처럼 돌담 사이에 끼어서 자라서인지  <<국보급 못난이 >> 입니다.
.........  못생기고  늙으서  좋은 건  호박  뿐이라오 ...........
그리고  운풍님 ,호박이 가을에 수확할 시기에도 푸른기가 많이 도는 것은 늦게 맺혀서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 누렁둥이 (잘 익은 것 )이라 부르고, 청둥호박 ( 늦둥이라  완전히 익지 못한 상태)로 보면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월 누렁디>라고도 하는데 노지에 심은 경우 양력 6 월 이면 첫 호박이 달리는데 이 것이 제대로 잘 익어서 가을에 수확해서 보관을 잘하면 다음 해에 새호박이 날 때 까지 꼬박 1 년이 넘게 간다고 늙으신 제 어머님이 일러 주셨습니다.

운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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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청둥호박이라 하기에 품종명으로 알았습니다. 잘 여문 호박을 칭하는 순 우리말이라 꼭 ~ 기억을 하겠습니다. 신경식님 덕분에 잘 배웠습니다.ㅎㅎ
  이훈님, <청둥호박>이란 그냥 잘 여문 호박을 칭하는 우리 말이랍니다....흔히 <늙은호박>이라고들 하는데 잘못 된 말이지요...<늙은호박>이 있다면 어린 호박은 <젊은호박>이어야 될 터인데 <애호박>이라고 부르지요...<애호박><청둥호박>, 참 아름다운 우리말 입니다...어렸을 적에는 끼니를 해결하기도 했고, 잘 말렸다가 호박떡을 해 먹기도 했지요....요즘에는 웰빙 바람에 인기가 높아졌다지만, 시골에서는 아직도 판로가 만만치 않아 천덕구러기가 되어 소먹이로 사용하더군요..^^.

운풍님의 댓글

운풍 이름으로 검색
  처가에 다니러 갔다가 작은 집에서 작벽(돌무더기)에서 제대로 크지를 못했다나 그래서 더욱 떼를 써서 가져다가 전시를 하였답니다. 근데 눈독 들이는 사람이 꽤나 많답니다.ㅎㅎ^^
  처음 보는 녀석입니다. 청둥호박 운풍님 제주도에 많이 심는 호박인가요? 볼수록 신기합니다. 신경식님  두루두루 산후조리 등에 쓰는 호박인가요? 사진만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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