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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눈쌓인 외나무 다리

작성일 08-01-17 15:08 | 500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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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x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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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외나무다리에서
왠지 어떤 동물과 씨름을 한바탕하고 싶은 충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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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았더니
눈이 더 많이 와서 더욱 멋진 정경이다.
이렇게 사인곡선으로 모든 일이 진행되는 면이 좋습니다.

댓글목록 13

외나무 다리에서 딱 마주 치면, 사건은 벌어질 겁니다.
요즘에는 양보하는 법이 없고  외나무같은 상황에서 먼저 설렵하기 위해  달려 들더군요.
양보를 하면 인생의 패배자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바탕하면 고아래 개울물에 빠지든가.... 돌부리에 찧이겠는데요~
눈싸움만 하셔요~  ^^
괜히 발자욱 남기러 가고 싶어집니다~
분위기를 잡구
봄이라구 생각허구
어여쁜 처자가가 오는디
벌써부터 맘이 들떠서
오금이 저리구
가슴이 쿵쿵거리구
머리가 몽롱헌게
아~~~~~~~~~~~~~~
다리를 찾아 갔더니
정겨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눈도 지져분하게 녹고, 얼고, 깨지고, 뒤범벅이 되었네요.
우리 인생사리도 똑 같겠죠?
정말로 외나무다리에서 싸움이 한바탕 붙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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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았더니
눈이 더 많이 와서 더욱 멋진 정경이다.
이렇게 사인곡선으로 모든 일이 진행되는 면이 좋습니다.
누군가 애써 다리를 놓았으니
물에 젖지 않고 건널 수 있겠지요.

근데 '사인곡선'으로 라는게 무슨 뜻인지....요? ㅎㅎ
답글
눈쌓인 정겨운 모습 다음엔 지저분하게 눈이 녹아 버린 모습,
그리곤 또 더 멋있는 눈 쌓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자연의 이치를 비유하여
사인곡선이라고 표현한 것 입니다.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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