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풍경, 기타

포천바위솔

작성일 03-06-05 11:43 | 760 | 25

본문

640 x 480

사랑

나 당신을 네모의 틀속에 가두었지만
그건 사랑입니다.
절벽에 위태롭게 꽃을 피웠어도
하수구의 조그마한 흙더미에 꽃을 피웠어도
산새 소리 들으며
맑은 개울가에 꽃을 피웠어도
나의 틀에 가두는 건 사랑입니다.
모든 일들은 하나로 표현 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복잡합니다.
한 줄의 글로 도무지 표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을 담는건 사랑입니다.

-----------------------

삼천포에서...


아그네스 발차/ 당신께 마실 장미향수를 드리겠네.

댓글목록 25

박정선님의 댓글

박정선 이름으로 검색
  ㅋㅋㅋㅋ ......
난중에 먹어보고 감상문 써드릴께요 ㅎㅎ ....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내 잘못 읽어서 "멋있게"로 보았네요! 으~~~
한 무 보소! 맛있는가!!!
  나만의 사랑은 아집입니다.
구속하니 일화가 떠 오르네요.
이전 우리동네 한 할아버지께서 손자가 사진을 찍어 가져 온것을 보고 대뜸 하는 말
"니는 변하는데 그렇게 가두어 놓으면 어째 니고! 니 모습은 거울로 보는기라"하더군요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소유욕은 저 바위솔을 떼가지고 오는거고,
안떼가지고 왔은께! 사랑이지요!! ㅎㅎ

풍경, 기타 목록

Total 66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