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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향만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1,694회 작성일 01-05-2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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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난에 빠져 있을때도 가끔은 그런생각을 해보곤 했고, 또 그런움직임도 있어 한편 바람직한 일이라고 반가워 했던적이 있었습니다만,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우리꽃에 대한 무늬라던지 꽃생김새, 그리고 사는모습과 기르는법등에 사용되는 말을 가급적 우리말로 쓰자는 것입니다. 우리의 언어와 표현방법이 중국과 닿아있음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한글전용과 같은 그런 운동을 하자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드리는 말도  아닙니다. 다만, 무늬등을 예로 들면, 산반이니 복륜이니 호니,, 이런 말들은 자생춘란의 엽예를 표현하는 말들로 이미 많이 보편화되어 거의 우리글화 되어있는 형편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런반면에 뜻있는 애란인들사이에서,  이런 무늬의 표현에 대하여 우리글화 하는 노력은 있어왔습니다. 예를 들면, 갓줄무늬, 속빛무늬, 는게무늬, 빗살무늬, 얼룩무늬등등 잘 찾아보고 ,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친숙해질수 있는 표현들의 우리글에도 많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는 일본의 방식을 따라가는것에 대하여는 어딘가 모르게 거부감이 있음을 숨길수 없습니다. 우리의 한복에 기모노가 잘 어울리지 않는것과 같고, 씨름과 스모, 거문고와 샤미센인가.. 하여간  시기적으로도 역사왜곡문제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의 문화속국이 되지 않기위해서도 우리말과 글에서 그들의 냄새를 지울수 있는것들은 지워야 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수주의자니, 폐쇄주의자니 또는 글로벌시대에서 옹졸한 생각이니 그렇게 생각될수도 있음을 이해 합니다. 만화나 에니메이션부분은 거의 일본색이라는 말은 들은적이 있습니다.요즘 젊은이들의 모습도 그것이 의도되었던 아니던 간에 일본의 그것과 많이 닮아간다고 하고, 일본대중문화개방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새겨들어야 할것이며, 일본이 기를쓰고 많은것을 양보하면서 까지 우리의 장벽을 넘으려고 하는 저의를 경계하고자 함입니다.- 결국 역사왜곡에 대한 우리의 일본에 대한 압박카드가 일본대중문화개방 연기니 뭐니 그러니 하는 말입니다- 이야기가 너무 거창하게 나간것 같습니다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우리의 산야에서 살고있는 토종 우리의 야생화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위해서 우리말과 글로 표현을 해보자 그런 의밉니다. 이런 저의 생각에 잘못 인용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저의 부족한 식견임을 말씀 드리고, 양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화두님의 댓글

no_profile 화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우리산천에 눈돌려 주지 않던 때에 일본에서는 우리 야생화를 무더기로 헐값에 많이 퍼갔다고 하더군요. 이제 남은거라도 우리 손으로 지킬수 있게 되기를.... 제발이지....

뜬구름님의 댓글

no_profile 뜬구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짝짝, 옳소, 찬성이요. 임향만님 정말 속시원한 말씀 해 주셨네요. 저는 워낙에 초보에다가 한자에 무지하여 더구나 한글로 된 한자어는 정말 어려웠는데, 우리 야사모에서 한글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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