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잘보구 갑니다유!
제주로 올라오는 너구리가 토끼 잡아먹지 않도록 잘챙기세유~~~

깊이 있게
재미 있는 글 이네요

저는 초등 저학년때
토끼 두마리를 키웠는데
먹이를 주지 않아서

집안에 풀어 놓고 키웠습니다.
채소도 먹고...화초도 먹는...
개 한테 물려서
한마리는 다리를 다쳤는데
저는 토끼 한테 항상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선과나무도 두종류가 있군요. 먹는 것 먹지 않는 것!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어릴때는 시골에 자라야 되는듯 해요
힘들었겠지만  낭만이 묻어 있거든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한참 읽고 나니...ㅋㅋ
토끼  자라서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참말로..토끼가 자라면 염소가 되고 염소가 자라면 소가 되잖아요?

서울에서만 자란  저도 토끼는 길러 보았지요.....
 토끼가 아까시아잎 을 잘 먿던 생각이 납니다....
오빠와 아까시아 잎 따러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제주도 토끼 기르는 이야기 읽으며..  어릴적 추억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마치 제 3의 외국어로 된 수필을 읽는 듯 합니다.
잎이 언뜻 기생꽃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어요^^

멋지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야책님은 웃드르 사람이난 별 것도 다해 봤구나예?
바당곳디 태생인 이 산방은 오빠들이
"빈독  따 왔져. 먹으라"
해서 몇 번 먹어 봤는데 그 땐 정말 맛이십디다.
촘빈독과 개빈독 차이였구나예!
토끼들이 빈독낭을 먹다니~~
이제사 알아수다. 고맙수다. 야책님.

우리집 토끼들은 한번씩 풀어 놓으면 코스모스를 그렇게 좋아했더랬어요! 앞발을 들고 코스모스 잎을 먹는 것을 보면 참 궈여웠지요. 요즘 같으면 카메라로 담아 두었을 텐데 말이죠, ... ㅎㅎ
이 녀석들 그래도 염치는 있어서, 자기네 키높이까지만 먹지 쓸어뜨려서 훼손하거나 마구 먹어치우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토끼를 풀어 놓기도 했는데, ... 새끼 낳을 때가 된 어미 토끼들은 풀어 놓자마자 땅굴을 파고 들어가서, 찾느라고 애를 먹인 기억이 나네요.

누군가 이런 말을 했지요.
토끼를 키워보지 않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히히.

저도 어릴적 토끼 키울때 토끼먹이를 구하러 다녔던때가 있었습니다.
울 동네(논산)에서는 뽕잎이나 칡잎을 많이 따다가 주었습니다.또 씀바귀나 왕고들빼기잎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