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를 쓰고 갑니다. 왜냐하면, 아직 저는 생초보이기때문에  많이 보고 느끼기 위해서랍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개관한다기에 찾아갔다가 10일에 개관한다는 것을 알고 망연자실. 내려오다가 자연학습장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www.seodaemun.seoul.kr 위치는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구청 뒷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표고는 296미터고, 면적은 2,067,424제곱미터랍니다. 원두막을 중심으로 108가지의 각종 야생화와 야채가 심겨져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수목원이 아니더라도 쉽게 야생화에 다가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가까이 계신 분들에게는 권할만 하겠더군요. 물론 초보입장에서는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데 2시간 걸려 갔다왔습니다. 야생화를 보고 자연을 보는데 무엇이 아깝겠습니까? 꽃에 대한 무식함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산행을 가려해도 몸이 말을 안들으니 그것도 딱한 노릇이지요. 살먼저 빼고 오르던가 해야되겠죠. 정모를 꼭 동참하고 싶은 초보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