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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맞아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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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713회 작성일 13-11-11 11:48

본문

저는 아버지 한테는 꿀밤 한대가 전부

어머니 한테는 초등학교 때 까지 맞았는데요^^

DSC_5999.JPG




초등 3-4학년때에는

저를 때릴려는 낌새가 보이면 

대뜸 창문으로 쪽문으로 날쌔게 도망갔습니다. 큭~

도망을 가도 괜찮은 것이 무한 사람하시는 할머니가 계시기에...^^


할머니께서 말리러 들어 오시고, 제가 창문으로 도망가니

저를 때리려면 문을 다~ 닫아야 했습니다. 

초등 3년때 이미 힘으로 어머니를 이기기 시작했습니다.(소아마비를 알아서 힘이 좋음)

양손을 잡으면 어머니는 분해서 저를....


어린 저를...^^

허벅지를 물고, 꼬집고...ㅜㅜ


여러분들은 저보다 훨씬 많이 맞고 크셨겠죠?

군대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 드립니다.
- 강원도 양구에서 자생란을 마사토 땅에서 캐서 잠시 키운적이 있습니다.
- 송이 버섯 따러 가서 캐온 것이라 꽃은 없었지만, 꽃대는 높았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 생김새는 철골소심과(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비슷한데, 잎이 가늘고 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겨울이면 영하 2-30도 가는 추운곳이고 해발 약600미터 정도...되는 것인데 이런 조건에서 크는 "란"에 종류가 무얼까요?


노래가 좋아서...같이 올립니다.

KOICA nepal team - 비레탄티 레썸삐리리MV






댓글목록

박다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박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한테 커서도 맞아 봤슈. 열 대여섯살 때 쯤으로 기억되네요.
어느날 저녁무렵 어머님이 물한짐만 져다 달라시기에 좀 멀리 샘물로........(겨울에는 집부근 물이 말라버려 멀리 가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무당이 울동네에서 먹던 샘물에 굿하고나서 밥알을 잔뜩 빠트려놓고 청소도 안하고 걍 가벼렸더군요.
샘물 바로 옆에다가 굿당을 만들어 놓았었거든요.
화가난 박다리 그길로 톱과 도끼를 들고가 모조리 청소를..........(굿당이고 굿당나무건 아주 깨끗하게...........)
며칠뒤 이를 안 무당은 그야말로 길길이 뛰면서 저주를 퍼 붓더라구요....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악담까지.....)
이윽고 울 아버지 귀에도 이 사건의 전말이 들어가고....... 그날밤 난 뒤지게 맞았답니다.
나중엔 도저히 안되겠어서 설님처럼 농촌의 그 높은 울타리를 뛰어넘어 도망갔지요..... (그대로 맞다간 죽을것 같아서......ㅎ~)
지금 생각해도 그 울타리를 어떻게 뛰어 넘을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간답니다. .........(초능력? ㅎ~)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나도몰래 씩~ 웃음이 납니다. ㅎㅎㅎ~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저도 웃슴이 나옵니다.^^

저는 맞으면서
두손을 싹싹 빌면서 잘못 했다고...
같이 싸워서 맞는 동생은 아무말 없이, 걍 끝까지 맞고요

나중에는 저만 때렸는데
맞아도 금방 잊고 잘놀고, 또 때리고...
제가 생각해도 딱 때리고 싶은 아이였습니다.^^

그것도 초등 고학년에는 맞지 않은 듯 합니다.

아버지 한테는 중3때
고등학교 선택 마음대로 했다고
꿀밤 한대...왜이리 맞은게 슬프던지요^^

산맨님의 댓글

no_profile 산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나봅니다...ㅋㅋㅋ...
웬 매 타령...
내는 군대가서 줄 빠따 엄청 맞아받는대...흑흑흑...
전입신고로 1개내무반 전원이 휘둘리는대...
그것두 5파운드 곡갱이 자루에 붕대를 곱게감아...
한달동안 엉덩이 아파 제대루 잠두못자고...
군대에서는 도망도 못가...ㅎㅎ...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읔...군대에선 저도 죽어라 맞았습니다.

너무 아무 것도 못해서 맞고
겨들어서 맞고
눈치 없어서 맞고
맵집 좋아서 더 맞고
다리 굵다고 맞고
본인 슬프다고 괜히 때려서 맞고
고참 한테 맞았다고 괜히 때려서 또 맞고
졸병이 업무 못 한다고 맞고
추석 달 보고 슬프다고 때려서 또 맞고
고참 빵 홈쳐 먹었다고 줄 빳다 와중에 맞고
용돈 많이 온다고 괜히 때려서 맞고
빽 좋다고 때려서 맞고
축구 졌다고 맞고
족구 못해서 맞고
같은 충청도 키운다고 때려서 맞고
괜찮은 놈이라고 키운다고 더 때려서 더 맞고....ㅜㅜ

나중에는 6-7개월 고참들이 저하고 같이 왕 고참 노릇 했네요..(바로 위 고참들이 좋아서요^^)

제대 하고 만난
바로 밑에 졸병 왈~~ 어떻게 그렇게 맞고 살수 있는지 ....놀랬다고....갑자기 눈시울이 ㅎ~~~^^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 있게 말할수 있는데
저...20개월 되기 전에
각종 악습관, 폭력....거의 없샜습니다.(적어도 제 눈 앞에선)

타 부처에서 저보고
경비소대(위병소)에 꽃 이라고...ㅋㅎㅎㅎㅎㅎ^^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15살 차이가 나는 형님인테서 자랐는데여..
작은 형님인테는 딱한번 초딩때  공부 안한다꼬 얻어터지고..그외에 맞아본적이 없습니다만...
하긴 중학교 부터는 키가 180정도 되어서 물리적으로는 안되었을거라는...ㅋㅋㅋ
근데..일캐 곱게 자란 왕자님이...아이 씽ㅇㅇㅇ..논산 훈련소부터 샘플로(?) 터지기 시작하여 최전방 부대에 가서도 ...
하여간 날 두둘겨 팬 상관은 나를 패면 다 이긴것 같은 착각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니가 팔이 아파 못 팰정도로 버팅구니깐..그 이후로는  잘 불러내지는 않터라만도...
요령없이 깡다구로 버틴 바보같은 행위는 지금 생각해도 후회 막급...ㅋㅋㅋ
인쟈 군대 야그하면 쩍팔리는 나이도 되삘거,,,흑...
으째튼...찬바람이 시르르렁 불면...
뻬치카 라면이 무꼬잡다...ㅋㅋㅋ

도톨님의 댓글

도톨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아버지한테 2번 맞았는데요
국민학교(그때는) 4학년때 하교후 집에 오자마자 보고않고
손바닥에 학용품 사고 남은 동전 쥐고 있었다고 뒤지게 맞고
(아버지는 전역후 미취업중이었음)
또 한번은 고1때 책가방조사를 불심검문 당했는데
하필이면 반아이들이 돌려보던 크리스틴킬러의 비키니 사진과 에덴의동쪽 영화표가 나와서
아버지를 엄청 싫어했었는데 가신지 십여여년이나 지난 지금은
때로는 그리워도 지더라는 야그올씨다
지금 생각해도 그게 그렇게 매맞을 일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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