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죽과 개별꽃속의 구분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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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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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45회
작성일 11-05-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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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꽃속은 석죽과에 속하며 근연속인 별꽃속과 벼룩이자리속과는 폐쇄화를 가짐으로서 구별이 된다. 전세계적으로 16종이 분포하고 그 중 9종이 한국 인근의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덩굴개별꽃, 개별꽃, 지리산개별꽃, 큰개별꽃, 숲개별꽃, 가는잎개별꽃의 6종이 분포하고 잡종 몇가지가 있고 진행형이다.
이 종들은 비슷한 잎모양, 꽃모양, 줄기 모양을 가져 혼동하기 쉬어 동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 종들을 동정하는데는 지상부의 털의 유무와 지하부의 뿌리등으로 구별하는 어려움이 있다. 예를들어 숲개별꽃과 개별꽃이 매우 유사하여 분류가 난감하다면
뿌리를 확인하면 알수있다. 개별꽃속이 뿌리가 매우 중요한 형질로 보여지므로 불가피하게 뿌리를 확인한다면 그 후 다시 곱게 묻어주자.
폐쇄화로 지하부에도 꽃이 피므로 여러모로 개별꽃속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아므튼 권장할 일은 아니다.
예를들어 본다.
숲개별꽃은 영양번식을 하는데 지상에 나있는 건물과 지하의 경계지점에 가느다란 실같은 줄기가 근접에서 낙옆등 살짝 가린 정도의 지하부로
수평으로 뻗어나가고 중간중간 마디지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번식한다. 그래서 지상부와 지하부 경계 주위를 원을 그리듯이 살펴보면 보면 알수있다.
가장 쉬운꽃이 숲개별꽃이다. 이 점을 참고하면 개별꽃과 숲개별꽃의 구분이 가능하리다 본다. 지하줄기를 못 찾았다면 개별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다음은 각 종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님들의 출사에 조그마한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국산 개별꽃속에 속하는 분류군의 범주, 인식 등이 학자마다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그 중 개별꽃은 위윤생하는 4개의 잎, 화경의 털의 배열 형테,
화판 선단의 모양 등 형태면에서 변이가 심하여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지리산개별꽃과 숲개별꽃은 유전적으로 큰개별꽃에 가깝고 개별꽃은 다시 두개의 부류로 나누어 진다.
악과 화경에 있는 털로서 큰개별꽃과 덩굴개별꽃으로 분류가 가능하고, 화경과 줄기 엽연에 나 있는 털의 배열상태에 따라 지리산개별꽃과 개별꽃,
숲개별꽃의 분류가 가능하다. 또한 대생하는 꽃은 덩굴개별꽃과 가는잎개별꽃.이고 위윤생하는 엽서는 개별꽃, 지리산개별꽃 큰개별꽃 숲개별꽃 4종이다.
다음
****덩굴개별꽃:
주로 계곡 주위에 자라고 개화 후에는 기는 줄기를 내며 대상하는 종 상부이 잎은 대생하고 꽃은 정생 또는 액생한다
개화전에는 액상하고 개화후에는 포복지를 낸다.
개별꽃속에서 유일하게 개화를 전후로 하여 2가지의 생활형을 가지고 있는 종이다. 악판의 중늑과 가장자리에 긴털이 나 있고 화판의
형태가 심장형이다. 뿌리는 순무형이다.
****개별꽃:(참개별꽃)
다년생 초본 뿌리는 방추형. 원줄기는 직립하고 줄기에는 2줄의 털이 나 있다 . 화경위로 1~8개의 꽃이 정생하거나
드물게 액생과 혼생하며 2줄의 털이 나 있고 간혹 전체에 산재하기도 한다.
하부의 잎은 주걱형 상부의 잎은 도란형 엽병은 거의 없다.
엽연 기부에 약간의 털이 있고 중늑이나 엽연 전체에 연모가 있는 경우도 있다.
악판은 5장 피침형 화판은 5장 도란형 선단부위가 2개로 갈라지거나 톱니형이다. 수술은 10개 정도. 암술대는 3개.
위윤생하는 그룹에서 가장 많은 변이를 보여주는 종이다. 이 종은 수림이 우거진 후 폐쇄화의 수가 계속 증가하여
8월에는 정단부에까지 폐쇄화가 달린다.
드물게 액생과 혼생하며 2줄의 털이 나 있고 간혹 전체에 산재하기도 한다.
하부의 잎은 주걱형 상부의 잎은 도란형 엽병은 거의 없다.
엽연 기부에 약간의 털이 있고 중늑이나 엽연 전체에 연모가 있는 경우도 있다.
악판은 5장 피침형 화판은 5장 도란형 선단부위가 2개로 갈라지거나 톱니형이다. 수술은 10개 정도. 암술대는 3개.
위윤생하는 그룹에서 가장 많은 변이를 보여주는 종이다. 이 종은 수림이 우거진 후 폐쇄화의 수가 계속 증가하여
8월에는 정단부에까지 폐쇄화가 달린다.
****지리산개별꽃:
다년생 초본. 뿌리는 방추형. 원줄기는 직립하고 줄기에는 1줄의 털이 나 있다.
화경에는 1줄의 털이 나있고 1개의 꽃이 정생한다. 화경의 색깔은 자주색이고 수정후 아래쪽으로 쳐진다.
엽병은 거의 없고 엽연 기부에 약간의 털이 있다. 이 종은 한국특산종으로 화경이 다른 종들에 비해서 길고
폐쇄화 화경의 길이도 타 종들보다 길다. 외부 형태면에서는 큰개별꽃과 닮아 있으나
화경의 털로서 구별이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소형이다. 상부의 잎은 근접하여 나고 꽃은 정생한다.
화경에는 털이 1줄로 나고 화판은 전연이다. 뿌리는 1~2개 달린다.
화경에는 1줄의 털이 나있고 1개의 꽃이 정생한다. 화경의 색깔은 자주색이고 수정후 아래쪽으로 쳐진다.
엽병은 거의 없고 엽연 기부에 약간의 털이 있다. 이 종은 한국특산종으로 화경이 다른 종들에 비해서 길고
폐쇄화 화경의 길이도 타 종들보다 길다. 외부 형태면에서는 큰개별꽃과 닮아 있으나
화경의 털로서 구별이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소형이다. 상부의 잎은 근접하여 나고 꽃은 정생한다.
화경에는 털이 1줄로 나고 화판은 전연이다. 뿌리는 1~2개 달린다.
****큰개별꽃:
다년생. 뿌리는 가느다란 방추형으로 여러개가 속생한다.
원줄기는 직립하고 1줄의 털이 나 있다. 1개의 꽃이 정생하고 화경에는 털이 없거나 화경의 기부에 약간의 털이 나기도 한다. (없다고 보면 된다)
엽연의 기부에 약간의 털이 있고 악판은 5~8장. 피침형.화판은 5~8장. 도란형. 선단부위는 전연이다.
수술은 10~16개 암술대는 3~5개. 개화까지는 상부의 잎이 피침형이나 개화후 가을까지는 상부의 잎이 커져서
개별꽃과 비슷한 외형을 하여 동정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 화판의 수가 불뷰칙하다.
주로 산중턱에서 산정상 가까이에 자람. 상부의 잎은 근접하여 나고 꽃은 정생한다
화경에는 털이 없고 뿌리는 여러개가 달린다
원줄기는 직립하고 1줄의 털이 나 있다. 1개의 꽃이 정생하고 화경에는 털이 없거나 화경의 기부에 약간의 털이 나기도 한다. (없다고 보면 된다)
엽연의 기부에 약간의 털이 있고 악판은 5~8장. 피침형.화판은 5~8장. 도란형. 선단부위는 전연이다.
수술은 10~16개 암술대는 3~5개. 개화까지는 상부의 잎이 피침형이나 개화후 가을까지는 상부의 잎이 커져서
개별꽃과 비슷한 외형을 하여 동정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 화판의 수가 불뷰칙하다.
주로 산중턱에서 산정상 가까이에 자람. 상부의 잎은 근접하여 나고 꽃은 정생한다
화경에는 털이 없고 뿌리는 여러개가 달린다
****가는잎개별꽃:
꽃은 정생 혹은 액생하고 잎은 피침형 개화후 포복지를 내지 않는다. 설악 이북에 자생한다고 함. 백두산에 널렸슴.
****숲개별꽃:
다년생 초본. 뿌리는 마디지며 원줄기는 직립하고 땅속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번식한다.
줄기에는 2줄의 털이 나 있다. 화경에도 2줄의 털이 나 있고 1개의 꽃이 정생한다.
엽연과 중늑에는 긴털로 덮혀있다. 악판은 5~6장. 피침형 화판은 5~6장 도란형
선단부위가 2개로 갈라지거나 톱니형.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 수술은 10~12개. 암술대는 2~3개.
줄기에는 2줄의 털이 나 있다. 화경에도 2줄의 털이 나 있고 1개의 꽃이 정생한다.
엽연과 중늑에는 긴털로 덮혀있다. 악판은 5~6장. 피침형 화판은 5~6장 도란형
선단부위가 2개로 갈라지거나 톱니형.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 수술은 10~12개. 암술대는 2~3개.
줄기로 영양번식한다는 점과 대형이며 자상부위 형태는 엽연부에 털을 제외하고는 개별꽃과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구분이 어렵지만 이 종의 가장 큰 특징은 엽연부와 중늑에 나 있는 긴 털과 기는 줄기 아래에 달리는 마디가 진 뿌리형태이다.
기는 줄기로 번식,뿌리형태에서 다른 종들과 뚜렸히 구분된다.
숲개별꽃은 큰개별꽃의 배수체일 가능성이 높다. 외부형태학측면으로도 괴경의 연결이 줄기로 되어있는 점이다.
구분이 어렵지만 이 종의 가장 큰 특징은 엽연부와 중늑에 나 있는 긴 털과 기는 줄기 아래에 달리는 마디가 진 뿌리형태이다.
기는 줄기로 번식,뿌리형태에서 다른 종들과 뚜렸히 구분된다.
숲개별꽃은 큰개별꽃의 배수체일 가능성이 높다. 외부형태학측면으로도 괴경의 연결이 줄기로 되어있는 점이다.
그리고 숲개별꽃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숲속에 자생하는 꽃으로 줄기가 건조되지 않고 습한지역으로 뻗어나가야 하므로 아무리 고산이라 하더라도
척박하거나 마른 개활지에서는 자생하기가 쉽지않다.
기타 잡종
****비슬산개별꽃: 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태
****보현산개별꽃: 덩굴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태
****비슬산개별꽃: 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태
****보현산개별꽃: 덩굴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태
이 식물들은 종자번식이 불가능하고 영양번식으로 제한된 지역에서 자생한다.
* 이 글은 최경박사의 한국산 개별꽃속의 논문과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풀어나갔습니다.
* 야사모 회원 외 펌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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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주님의 댓글
차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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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분간하자면 큰 특징으로 보아
가는잎개별꽃은 이북 자생, 매우 가느다란 잎, 상단부까지 대생, 남쪽에는 없고
덩굴개별꽃은 똥글똥글한 화서, 작은 꽃, 줄기마디에 꽃이 피고 상단부까지 대생, 절정기후에 포복지를 내는점)
숲개별꽃은 바닥을 기는 끈같은 줄기..........로 인해 3가지는 쉽게 구분되고
나머지 큰개별꽃, 개별꽃, 지리산개별꽃은 털의 유무. 화서 정단의 갈라짐으로 확인하면 될것같습니다.
서영님의 댓글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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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꽃과 참개별꽃은 별도 분류되어 있는줄로 알고 있습니다만...?
비슬산개별꽃과 보현산개별꽃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