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시회 다녀가신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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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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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1,566회
작성일 09-11-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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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0일 아침
환호여중으로 와달라는 지부장님의 긴급 지원요청
바로 옆동네이지만 한번도 가본적이 없던곳
영천에서 오신 야생초사랑님이나 저나
빙 돌고돌아 찾아가서 대여받은 이젤을 싣고
실개천에 도착
보관중이던 사진액자 박스 모두 옮겨놓고
설치작업 들어가려는 순간
이런 ~
어디서 나타났는지 스쿠터를 타고 달려온 상가 관리인
청소시작 하니까 끝나면 설치해 달라는 부탁
우리 포항시장님 야생화사진전 한다고 청소해 주시는줄 알았더니
몇일 추위로 미루어왔던 그 청소가 하필 전시회 첫날 이루어지게 되어
기다리는수 밖에 없었다.
설치작업중 운담님이 오셨고
설치작업과 철수작업에 큰도움을 주신 울산회원님들
포항의 우리들은 천군만마를 얻은듯 했습니다.
(울산으로 이사가고시포...)
우리지부장님 설치후 잠시 가게앞에 혼자앉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ㅎㅎㅎ
2009년 11월 21일 토요일
오전에 잠시 쉴틈도 없이
회사에서 실시하는 월간행사 지역사회 자매마을 봉사활동에
참가 했다가 전시시간 시작까지 두시간 정도 여유
가을은 언제 스쳐 지나갔는지 단풍구경 한번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겨울문턱까지 와버린 허전한 마음으로
멀지않은 오어사를 잠깐 들어 갔다가
늦을세라 전시장으로 오고 있었는데
도랑가재 물찾아 가버렸나 싶은 생각에 지부장님이 걱정이 되셨나
전화를 받아보니 운전중 예식장앞 길이막혀 지각하고 말았답니다.
오어지에 비친 반짝반짝 상수리나무 잎도 보기 좋았는데......
그 먼길을 달려오신 통통배님!
설치작업 도와 주시고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빨리 가야한다 면서
사진한장 찍게 해 주셨는데......
흐미~
언제 오셨데유 김좌상님!
돌가시나무님과 잡초님도 함께 오셔서 한바퀴 돌아보고 계시네요.
지강님 내외분도 오셨군요.
청풍명월님 내외분
뿌구리님 사모님께서 맛있는 송편을 해오셨다는데
떡잘안먹는 저도 몇개나 먹게 되었습니다.
그사이 사모님과 함께 사진구경 하시면서
내가 지난 일년동안 혼자 먼길 다니면서
보고 담아온 그 결실들이야 하시는듯
이렇게 중앙상가 실개천의 하루는 또 저물어 갔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포근하다 했는데
하지만 겨울은 어쩔수가 없어요!
해가지고 나면 몸은 절로 후들거리고
말을하면 발음이 뜻대로 분명하질 않고
야사모 야생화사진전시회 포항일정
오늘이 마지막날 다녀가신 분들중에 벌써
회원으로 가입하신 우리포항지역 신입회원들께
격려의 말씀 부탁 드리면서
잠시후 실개천으로 나가 볼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 정회원외 전시회 다녀가신 후 홈페이지 방문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자유게시판에 한번 더 올려 두겠습니다.***
댓글목록
운담님의 댓글
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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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렇게 또 배려를 해주셨군요
섬세한 맘에 감동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배려님의 댓글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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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 회원님들의 노고가 읽힘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구슬봉이님의 댓글
구슬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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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생생하게 전시회 장면 잘보았습니다
도랑가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