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뿌린 씨앗 여름엔 꽃이 피고

가을이면 풍년 되고 겨울이면 행복하다 했던가?

유행가 가사처럼

봄 여름 어느사이 꽃은 피고 졌는지 알순 없지만

가을 빛에 태양을 삼켜 버린듯

저마다 이름 모를 나뭇가지에도

빨간열매 반짝 반짝 윤기 흐르고

흔하고 흔해빠진 들국화 쑥부쟁이도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하지 않을수 없으니

이제는 서산에 지는 땅거미도 가속도가 붙고

이 가을 다 가고 나면 앙상한 나뭇가지

바람소리 울려가며 하얀 겨울이 찾아 오겠지?

이 계절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들국화 쑥부쟁이

진한 향기는 느껴 볼 수 없지만

보고 또 봐도 싫증나지 않는것은

자꾸만 깊어가는 가을날 들꽃조차 보기 힘들어질 아쉬움 때문일까?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쑥부쟁이 (Aster yomena)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계절 가는줄도 모른체 자태를 뽐내고있는

달리아 (Dahlia pinnata)

까마귀밥나무(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

가마귀밥여름나무·가마귀밥나무·까마귀밥여름나무라고도 한다.

산지 계곡의 나무 밑에서 자라고 높이는 1∼1.5m정도이다.

가지에 가시가 없으며 나무껍질은 검은 홍자색 또는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길이 5∼10cm로 3∼5개로 갈라지고 뭉툭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과 잎자루에는 털이 난다.

꽃은 양성화로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 달리는데, 4∼5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수꽃은 꽃자루가 길고 꽃받침통이 술잔 모양이며

꽃받침잎은 노란색이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꽃잎은 삼각형으로 젖혀지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씨방은 1실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으며 쓴맛이 난다.

10여 개의 종자가 들어 있는데, 달걀 모양이며 겉이 끈적끈적하고 연노란색이다.

어린 잎을 먹고 정원수로도 심는다.

배풍등 (排風藤 Solanum lyratum)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

줄기는 잎자루로 다른 물건을 감아 올라가고, 빽빽하게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꼴이며 연한 털이 많고, 아래쪽의 잎은 3∼5갈래로 갈라진다.

8∼10월 잎의 반대쪽 또는 마디 사이에 꽃차례를 만들고, 흰꽃이 아래로 향해 핀다.

꽃부리는 깊게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둥글고 붉게 익으며 독이 있다.

산과 들에서 나지만 길송초등학교 교문 붉은벽돌 기둥위에

서쪽하늘 지는 해를 삼켜 버린듯 유난히 빨갛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쥐손이풀목 산초과의 낙엽관목.

산초나무 (山椒:Zanthoxylum schinifolium)열매

그냥 난디나 난대나무 라고 하면 쉽게 알아 들을것을...

겉모습은 초피(제피,지피)나무와 비슷하지만

특유의 냄새가 나며, 작은가지의 가시는 마주나지 않고

1개씩 떨어져 붙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미역취 (Solidago virga-aurea)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개미취 (Aster tataricus)

천지갑산 아래 공원의 단풍나무와 씨앗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며느리배꼽(Persicaria perfoliata)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냇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미꾸리낚시( Persicaria sieboldi )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한해살이풀.

논밭의 습지에서 자라며, 잎은 여뀌를 닮고

꽃은 바늘꽃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여뀌바늘 (Ludwigia prostrata)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쌍떡잎식물.

두릅나무 (Aralia elata)의 열매와 떨어진 흔적.

애기땅빈대 (Euphorbia supina)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산이풀.

뿌리는 가늘고, 줄기는 땅을 기며 퍼지고 길이 10∼25㎝정도이다.

털이 있고 어두운 붉은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거꿀달걀꼴타원형으로, 길이 7∼10㎝이며 둔한 톱니가 있다.

잎의 앞면에 붉은 반점이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있다.

7∼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배상(杯狀)꽃차례가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꼴공모양으로

지름 약 1.8㎜이며 아래쪽을 향해 달리고 잔털이 빽빽이 난다.

종자는 길이 0.6㎜로 3모서리가 있고, 표면에 가로주름이 있다.

북아메리카원산의 귀화식물로 황무지나 길가의 잡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가시박(Sicyos angulatus)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이다.

대한민국의 환경부에서는

2009년 6월 1일 가시박을 생태교란식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