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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성 드리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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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다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430회 작성일 09-03-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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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선비가 마을을 지나가다 한 여인이 정화수를 떠놓고 치성을 드리는 것을 보았다. 
 
"이보시오. 목이 말라 그러니 그 물을 좀 마시게 해주면 안되겠소?" 
 
그여인이 말했다. 
 
"이것은 물이 아니옵니다."
 
선비는 의아해하며 되물었다. 
"물이아니면 뭐요?" 
 
"죽(粥)이옵니다."
"아니,죽을 떠놓고 지금 뭐하는 거요?" 
 
그러자 여인이 하는 말... 
.
.
.
.
.
.
.
"옛말에 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펌글입니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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