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자유게시판

람사르습지에 우리 습지3곳 추가등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81회 작성일 08-10-16 09:06

첨부파일

본문

환경부, 람사르습지로 3곳 추가 등록


  ◇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오대산국립공원 습지, 제주 물장오리 습지 3개소를

     추가 등록하여 현재 국내 람사르 습지 총 11개소 증가

  ◇ 2012년까지 람사르습지를 16개소로 확대할 계획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강원도 “오대산국립공원습지(질뫼늪, 소황병산늪, 조개동늪)”

    제주도 “물장오리습지10월 13일 람사르습지 새로 지정·등록되었다.

 ○ 람사르 협약에서는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하거나 독특하고 희귀한 유형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여 보호한다.

 ○ 이 세 곳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면 한국은 총 11개의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며 우리나라

     람사르습지 총면적은 81.986확대되었다.

   ※ 현재 국제적으로 158개국, 1,782개소가 람사르습지로 등록(10월9일 현재)


□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3,015㎡)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경지정리로 훼손위기에 처한

   매화마름 군락지를 시민성금을 조성하여 매입한 곳이며 지역주민합의를 거쳐 현재 성공적인

   습지관리사례를 만들고 있다.

 ○ 매화마름 군락지는 매화마름을 포함한 수생식물,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 천연기념물 제

    361호 노랑부리백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II급 금개구리 등이 서식·도래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곳이다.

 ○ 또한 강화군 초지리 일대는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인 매화마름 보전운동으로 인하여 친환경농법

    확산되는 등 농업과 생태계의 상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특히 이번 람사르총회(10.27~11.4, 창원)에는 한국과 일본의 발의로 논습지생물다양성

    높이기 위한 결의안을 제출되어 논습지 문제가 중요한 국제적 논의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대산국립공원습지(17,641㎡)는 해발 780~1056m에 위치한 습지로 질뫼늪, 소황병산늪, 조개동

    늪을 일컫는다.

 ○ 우리나라 지형을 대표하는 백두대간 능선에 위치한 오대산 국립공원 습지 3개소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1급 산양, 수달, 검독수리, 장수하늘소, 구렁이 및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

   기생꽃이 서식한다.

 ○ 질뫼늪, 소황병산 늪은 2008년 1월 17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세

     곳 모두 생태자원조사와 모니터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제주 “물장오리습지(628,000㎡)는 해발 900~937m에 위치한 산정 화구호(火口湖)로 제주도 개벽

   전설의 여신 ‘설문대 할망’ 이야기가 깃든 제주도 물장오리 오름에 형성된 습지이다.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인 매, 2급인 팔색조, 솔개, 조롱이, 삼광조가 서식하고, 멸종위기

    곤충인 왕은점표범나비물장군관찰할 수 있는 이곳은 물이 부족한 제주도에서 야생동물의

    생존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고 수생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적물 분석을 통해

    고식생(古植生)을 밝혀낼 수 있어서 학술적 가치도 매우 높다.

 ○ 예로부터 인근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식수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가뭄 때는 이곳에서

    도민들이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 환경부는 람사르총회 개최를 계기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들에 대한 주기적인 생태계 조사

   모니터링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2012년까지 람사르습지를 16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환경부 이상팔 자연정책과장은 우리나라의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앞두고 세 곳의

   람사르습지가 추가 지정된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설문대할망은 옛날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우면 다리가 제주시 앞 관탈섬에 걸칠 정도로 키가

  아주 커서 옷을 제대로 해 입을 수 없었다고 한다. 속옷 (명주100동)을 백성들이 만들어주면

  할망이 육지까지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했는데 백성들이 명주를 99동밖에 모으지 못했고

  그래서 다리가 중단되어 제주는 섬이 되었다고 한다. 이 거대한 여신이 한라산 중턱 물장

  오리가 얼마나 깊은가를 재려고 물속에 들어섰다가 빠져죽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__copy2.jpg
 
강화도 초지진 매화마름 자생군락지
 
___copy.jpg
 
오대산 국립공원 습지
 
 
__copy3.jpg
 
물장오리 습지

댓글목록

하고지비님의 댓글

no_profile 하고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물장오리오름이 람사르습지에 오른 것은 아는데 두둔데나 더 있구나...
제주에선 물영아리오름 다음으로 두번째구먼요^^*
아직 못가봤는데...

샘터돌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샘터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오늘 강화에 갓다왓는데
으~
아쉽다

허지만
다음을 기약허야져
얼님의 가르침과 자료
감솨험다
꾸벅^.*

돌가시나무님의 댓글

no_profile 돌가시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일이네요.
중요한 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는다니.
잘 보존관리 되어야 할 텐데....

꾀꼬리님의 댓글

꾀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치관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에 따라 삶의질이 달라진다는데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중요한것들에 관심을 갖는다니 반가븐 일입니다.
 이렇게 많은곳이 지정되고 또 계획이라니 못들어가도 기뻐해야지요
 아니~~~~ 출입이 금지되기전에 우리 빨랑빨랑 움직여야되는거 아닌가요

지강님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인 욕심으론 저런곳 꽃탐방을 가보고 싶고,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접근을 못하고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지나쳐야 하니 아이러니 합니다. 그곳은 꽃만 대상이 아니고 해서 굳이  우리가 숙지하며 마음에 담을 사안도 아닌듯 합니다.
이런 고차원적 단계말고 차라리 만나볼수 있는 정보들이 더 그립네요

 Total 55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7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5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2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6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