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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후기(평강에서 엎어지기) - 항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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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1건 조회 1,670회 작성일 07-05-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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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그야말로 던이 작살나는 달입니다...얼라들 날에다가,어버이날,스승의 날,겨런기념일,일주일마다 찾아들어오는 청첩짱
그야말로 주머니에 잔전까정 쓰악 털어가는 달입니다...
그야말로 5월은 가정의 달이 아뉘고,,,애비들 빼꼴 말라가는 달입니다...흐흑...
그래도 우짜능교...오늘 먼길 떠나야 합니다...여그서 포천까정 425키로...그야말로 국토를 횡단하는 대 장정입니다..
미리미리 시간 정해노쿠 영남지부는 출발 하기로 하였슴돠...
울집에서 지강님을 픽업하거.그다음 영천의 야사님,그다음은 구미의 탁재훈님...일케 그득하게 채워서
시간별로 접선하기로 하였든바...으이키샤...지강님이 묵꼬사시는 일로 늦어신다 카이까눼..퐝 울집에서
목이 빠지라 지다릴수 밖에 음씸다...
지달리는 시간은 참으로 지겁심다...옛날 젊을쩍 같으몬시라...그런 설레임도 있지만...ㅋㅋㅋㅋ
이윽고 도착 하시어 출발 함돠...여그서 부터 지강님의 세상사는 야그가 구시하게 펼쳐짐돠...
저의 차는 기본 속도가 140이거..승질나몬 170...번쩍이가 따라오면 메다방 끝까정...으흐흐..
울 영남지부 예찬님이 타시몬 청룡열차라 칭하는 차입니다...
국산차 요사이 진짜 잘나옵니다..수출할만 함다..
영천에서 야생초사랑님을,가산아이쉬에서 탁재훈님을 싣고..북으로 북으로 달립니다...
언제 이 도로로 신의주 까정 내리 밟아보노...울 나라 다스리시는분들 진짜로 잘해야 함돠...
비가 와따 가똬...오락가락..김실김실..지 맴데로 내렸다 말았다..이캅니더...날씨 진자로 맴에 안들어 임돠..
여그저그 우리나라 산하는 진짜 아름답심다...아기자기 오밀조밀하다가 떠억하뉘 산위에 구름 한 봉다리
걸치거...
 
送汝深峯去                   깊은 산으로 가는 너를 보내노라
深峯積雪多                   깊은 산에는 눈이 많이 쌓였을텐데
定無人履迹                   사람 발자욱은 아예없고
唯有獸相過                   짐승만 마주칠테지--------------------심경호 저 김시습  평전중에서 발췌..
----중략
 
으~~ 오늘 아침 부터 삿갓할배 버젼으로다가 가고 있심다...
원주 춘천을 지나,인쟈부터..그야말로 강원도 산꼴이래여 로 들어갑니다..
만월고개를 지나..백운고개...빙글빙글..이리로 저리로...우리 님들을 보기위한 우구리의 몸부링은 처절하가 까정 함돠
커브를 돌때마다..어걱 어걱 소리를 냅니다...비온뒤의 산하는 이상한 기운만 내고 있슴돠...
네이비는 시끄럽심다..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그래도 우야능교  시키는 데로 가야쥐...
이윽고 위원장님의 확인 전화...평강에 다왔심다...그대로 전시장 까정 올라 올랩니다...
도착하뉘..전부 준비히시으라 정신들이 없심다...
야외에 준비된 아름다은 우리꽃들...
제차에는 저녁에 먹을  오징어가 실려 있어서 바로 펜션으로 갔슴돠..
차를 내리고 바로 이미 못참은 분들은 실실 냄새를 풍깁니다...
여러가지 준비를 도와드리고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조용히 준비하신 알루미늄(알리움...이기 발음이 잘안돼서뤼..)님과 서울 딸래미 집에서토낀 너마지기님이
바쁜 준비를 차분히 잘 하십니다...거저 남성분들은 침만 질질 흘리거 계시거...ㅋㅋㅋ
야사모 원칙은 여성분들에게는 손에 물은 안뭍히는 중요한 법전이 있습니다..
여그서는 무참히 깨어지는 것 같습니다...애라 나도 몰따...지도 뺀질뺀질 돌아 뎅깁니다...케케케..
 
img_9826.jpg
 
재무대장이신 알루미늄(알리움)님이 업무지시 중임돠..(어이~~~ 거기 느그들 똑바로 안혀...ㅋㅋㅋㅋ)
 
img_9827.jpg
 
가림님께서는 올만에 얼굴 보이십니다..그날 싸주신 목살보쌈맛은 깝빡 넘어 갔심데이...
 
img_9829.jpg
 
손에 물 안뭍힌 나뻔 남자들께서 폼만 잡고 계십니다..
 
img_9828.jpg
 
집에 세구지름(석유)가 떨어지셨는지 불을쪼으고 계시는 알루미늄님....메~~
앞에 퍼런 등판은 우리 영남의 호프 운다미님,,뒷쪽..설용화님..너마지기님..가야금님..알리움님..
 
 
쪼잔하뉘 댓글 다시능거 안하시몬 2편 음똬...!!!
 
 
 

댓글목록

Young Flower님의 댓글

no_profile Young 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그 빗속을 승질나서 170 밟으모 옆에서 뭐라 안카십니껴?
회원님들 모시고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이재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재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은것 꽁치 밖에 없었는데,  오징어와 소라까지.
싱싱한 해물을 경기도 산골짜기에서 먹다니, 이 보다 더한 꿀맛이 있을려나 ?
항상 우구리님께 고마음 느끼고 있습니다.
영남 회원님들 즐겁고 보람된 모임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소홀했던 점 있으셨다면 나중에 두배로 갚겠습니다.

통통배님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이랄줄 알았시몬 엽서고 뭐고 밖에서 얼굴 팔릴낀데....
내빼놓고 저리 재미있게...ㅋㅋ
역시 우굴님의 입담은 ~~ 존명!!
2탄 빨리 올리주이소~~~.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드뎌 아귀버전 후기가 올라오는갑다... ^^
내랑 집사람이랑 발등 잘못 맞아가 둘다 집이 옹께 부서 있등만요... ㅜ.ㅜ

배롱나무님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이 차 타고 동행하신 회원님들은 청룔열차를 몇시간씩 타셔도 끄떡 없나봅니다 ^^
지부장님과 영남지부 회원님들 덕분에 꽁치구이 등등 맛나게 잘 먹고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굴님의 청룡열차 못지않은 차가 통통배차입니다. 우리도 보현산 갈 때 그렇게 달려갔지요.
우굴님의 볶음밥과 맛있는 오징어와 고동구이가 또 먹고 싶습니다. 정말 최고였습니다.

운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 바로 잤심다
통님도 일찍 취침하시고
그 뜨더운밤 아는 사람 아무도 없어서리
애꼈다가 다음에 써먹기로..ㅎㅎ

알리움님의 댓글

no_profile 알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후기를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전 이제사 피로가 좀 몰려오는군요
시간나는대로 한번 올려야 할텐데..
우굴님 후기 읽고 알리움  후기 읽으면 재미 항개도 없겠다~

탁재훈님의 댓글

no_profile 탁재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날은 머리가 아퍼서 죽을뻔 했읍니다.
어찌나 뺑글뺑글 도는게, 길이 뭐 이딴길이 있노 싶읍니다.
근데, 집은 무사히 잘 도착하셨읍니까?
저는 주는밥에 주는 커피에, 잘 묵고, 잘 타고, 좋은 인생공부하면서, 잘 왔읍니다.
우리 영남지부장님 정말로, 수고하셨읍니다.

쟈스민님의 댓글

no_profile 쟈스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뭘 그리 많이들 드셨나요......둘째날 참가한사람 배아프구로
많이 연약하신 우구리님 고생 많이하셨구요 반가웠습니다...^^

平湖님의 댓글

no_profile 平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 도착 했던 나는 할말이 없습니다.
첫 대면이라 서먹하기도 했지만 잘 차려 논 음식을 그냥 먹자니 눈치도 보이고 해서...
이상 하게,  주눅이 들었던지 술도 잘 안받습디다.
그렇기는 해도 홈페이지에서만 뵙던 여러분들을 만나 볼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벌써 부터 가을 정모에도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영남 지부 여러분들의 단합된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안면을 익히기 위해 홈페이지에도 자주 들리겠습니다.

김감독님의 댓글

no_profile 김감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 시원한 성격에
큼직한 손으로 덥썩 덥썩 올려놓던 괴기들...
여러 사람들이 행복했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혜님의 댓글

no_profile 주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재미있어요~~
영남지부 회원님들 억수로 반가웠습니다.
우굴님 뵈서 반가웠고 ..함께오신 영남지부 화이팅입니다.
아름다운 냄새가 솔솔났습니다.

가림님의 댓글

no_profile 가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궁 언제 가림이가 몰카에... 얼굴 색깔로 보아 쐬주 열잔은 마신듯 하고 입속엔 뭘 우물거리는지...
암튼 우구리님의 후기는 느므느므 재밌고(근데 쪼까이 해석이 어려버서리)다음편을 기다리게 합니다

이훈님의 댓글

no_profile 이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목소리 겡상도버전 풍부한 유모어
이번에 만나보고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장갑을 끼고 불판마다 고기를 나누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컴앞에 앉았습니다. 가실때는 고생 덜하셨는지.

지강님의 댓글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훈 선생님~ 익히 소개해 주셨던 선생님댁 가풍이  왜 그렇게 형성되었는지를 충분히 알아 보겠습디다
앞으로  저희들과 좋은시간 늘 함께 해 주십시오~

지강님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저리주저리 모든글에 간섭을 하고파서 안달입니다,,
하지만 꾹~ 참습니다.
걍 사진만 한 80장 쓰윽 올려놓고 갈께요

꽃마리*님의 댓글

no_profile 꽃마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찾니라꼬 혼 났네..여어,,,올리난 글을 나는 어데서 찾았실꼬?
암틈 우루리님 후기 올라오믄 볼라꼬 목이 빠지게 지다려노꼬코,,,..
사정상 이제사 입꼬리 말려 올라가믄서 일꼬 있심더...대단한 입심,,아니 손꾸락심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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