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를 한잔씩 부어 주세요..

  무식하게 쑤~욱 뽑아서 대소쿠리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곳에다  두시는것도????
소나무를 잠깐 만이도 난초로 생각 하시고 키워 보심도 좋을것 같네예???
지금사항에서 추운곳으로 옮겨 얼게된다면 ???
본시 소나무는 공생균인 하얀균사가 있답니다 (소나무에는 중요하답니다)

  저희 집에는 사쯔기 철쭉,소사나무,단풍나무,석류나무,사과나무,모과나무  등등
스텐으로 만든 3단 높이 선반에 50분 넘게 있습니다.주종은 사쯔기 철축이구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운지는 십사년 정도 됩니다.
아파트 베란다 라서  죽은 넘은 없는 것 같습니다.여름에는 하루에 한번 물을 줘야 하고
겨울에는 이틀에 한번 정도 줍니다.간혹 이틀이 지나도 물기가 축축하게 남아 있으면
다음 날 물을 줍니다. 겨울에도 베란다 창문을 환기가 될 정도로 조금 열어 두고
그 이후에는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그리고 시비는 겨을에는 하지 않습니다.
장마철에도  시비를하지 않구요.
2~3년에 한번씩 분갈이는 필수 입니다.
저희는 분재에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마사토 적소토 녹소토를 사용 합니다.
가끔 주기적으로 농약도 살포 하구요.
분이 많다보니 물호수로 줍니다. 오래동안 키우다 보니 특별히 어렵다고 생각은 안하고
여름 휴가철이 되면 이웃에 열쇠를 맡기고 부탁을 하는데 그게 조금 미안스럽지요
저희는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다른 사람은 물주는 요령이 없다보니 바지는 젖어서..ㅎㅎㅎ
저는 베란다에서 철쭉을 키우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생각보다도 휠씬 예쁜 꽃을 매년 피워줍니다.
참 저희집은 20층 꼭대기에 살고 있답니다.
예전에 제 이름으로(이상미)꽃이 핀 철쭉을 올렸습니다.
분재에 관심이 계신 분은 한번 보세요 .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주택살땐 분재가 15개정도 됐는데 (주로 소사나무) 아파트 이사 들어오고나서 다 죽여버렸어요. 흑. 흑. 흑. 흑.
원인은 수분부족....베란다 유리문 안쪽에 놔뒀는데도 흙이 빠직빠직 마르더군요....
아침 저녘으로 물을줘도, 살펴보면 말라있더군요....결국 전부다 운명하셨어요..
그후로부터는 분재 않해요......

  우리 화원에는 소나무 분재가 많이 있는데 제 경험상 제일 좋은 방법은 일조량입니다.
통풍이 잘되고 일조량이 충분한 곳으로 옮겨놓고 관찰 해 보심이..
그리고 소나무는 월동이 되기 때문에 웬만한 추위는 잘 견딘답니다.
선물로 오기전 환경과 지금의 환경변화가 많을경우 몸살을 앓을수도 있을꺼구요.
그리고 물주기도 겨울의 경우 기온변화가 심한 아침저녁보다는 햇살이 풍부한 시간을
골라서 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물을 주실땐 흙이 말랐을때 충분히 넉넉하게 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길...
그리고 시름시름 앓을경우 물부족보다는 물이 오히려 더 많아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그것도 관찰을 함 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분재 중 가장 어려운게 소나무 분재인데...
지금 당장 하실 일은 그 친구에게 연락하시는 것입니다.
지금껏 키워왔던 방법(환경 등)이 살리는 기준이 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희 집에도 소나무 분재가 있는데
한동안 시름시름 했는데
지금은  되살아난것 같거든요.
모든 식물은 몇일에 얼마만큼 물을 준다는 기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각기 자라는 환경이 틀려서 말입니다.
소나무는 제가 알기론 다른 분재 보다는 물을 덜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분이 마르기 전에는 주어야 겠지요.
만약 아파트 베란다 에서는 환경이 좋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베란다에서 시름시름 했는데
밖에 옮겨서 키우니까 지금은 튼튼한 모습입니다.
갤러리 기타란에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초롱님,초이스님,서경숙님,유인철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친구녀석에게 일단 전화해서 물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말씀해 주신 내용대로 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