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 마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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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619회 작성일 17-05-26 16:00본문
시장에 유통 되는 깐 마늘은
동네 할머니 들의 소일거리 알바로 알고 있었습니다.
간혹 아주 잔 마늘이 예쁘게 까져 있으면, 그 분의 섬세함과 소심함, 잔정이 느껴져서 미안해 하기도 했고, 그분과 이야기 도 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정말 궁금해서 채소 가게 아주머니께 여쭤 보고
제가 마늘을 예쁘게 보는 마음이 없어 졌습니다.
알고 보니 필리핀, 캄보디아, 버마 등 동남아시아 여성들이 틈새 알바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이제는 따뜻함 보다는 삶에 고단함이 느껴 지는 듯
마늘이 예뻐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는 요즈음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어쿠스틱 콜라보 - 그리운 이름
댓글목록
몽블랑님의 댓글
몽블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삶은 고달할지라도 그들에겐 경제력에 더움이 되니 좋을겁니다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 너무 뚱딴지 같은 글을 써서
댓글 달기 쉽지 않았을텐데 감사합니다!^^
물안개아재님의 댓글
물안개아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님마음을 읽을수있는 시간이네요
만능재주에 찬사를~~ㅎ
방울님의 댓글
방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깐마늘 잘 사다 먹는데
기계로 까는줄 알았더니 사람 손으로 직접
까는거군요 ~
창원님의 댓글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다 갑니다...
모든게 생각과는 전혀 다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