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은 차근차근 세월을 가지고 임했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댓글목록
건우아빠님의 댓글

여유를 갖고 임하라.... 좋은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내 주변을 돌아보는 것은 수시로 할 수도 있고,또 하나씩 만나는 것 또한 행복아니겠습니까.
찾아 다니는 즐거움이 첫째고,함께 하는 사람들이 그 둘째이고, 다음이 앵글 앞에 있는 꽃이 아닐까 합니다.
비비초님의 댓글

좋은 말씀 새겨 읽겠습니다...
창원님의 댓글

지강님 이젠 더이상 갈곳이 없으실 것 같은데예..
그 간 고생하시면서 많은 곳을 찾아 다니시는 열정을 보면서 내심 부럽기도 했답니다.
이젠 하산 하실 때가 되었나 봅니다.
축하드려야겠지예...
전 주변에서만 맴 돌다보니 아직도 가야 할 곳이 너무 많아 언제 님처럼 다녀 가신 곳으로
한 번 갈 수 있을 까??? 요로코로 생각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어느님께서 정확한 위치 추적을 해주시지만 고져 맘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지만예.
참 그라고예, 지강님께 장소를 공개 하질 않는지예..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우리 산하일 텐데예...
꽃 찾아 눈맞춤 하는것도 우짜모 "다단계" 이던데예. 제 생각 이지만예,
왜 !! 안 갈차 줄 까예 .
지강님 성품 이시라면 주변에 아무런 흔적 없이 잘 다녀 가실 님이신데예.
저 만 지강님을 알 고 있는건 아닐텐데예....
돌아서서 잠시 섭섭함을 달래다 보면 때론 다른님들도 다 알고 있다는 걸 아시면
더 더욱 맘 아플 때가 많았을 테지만 .
그래도 님께서 꾸준히 활동 하신 만큼 보람도 많았을 7년으로 생각합니다...
지강님 올려주신 좋은글에 잠시 머물다 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였네예...
지강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아직도 못 만난 꽃들이 꽤 많이 남아있어 그 만날날을 기대하는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제 스스로 차근차근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그렇다고 자생지 정보를 애써 알려 주기를 기대 하지도 않아 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알려 주면 좋고, 아니면 제가 탐방활동을 하면 되니까요
때로 궁금하거나 섭섭한 마음 들때도 , 발자국 하나 덜 남긴다는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 위안하며 넘어갑니다.
오랜날들 함께하며 정이든 꽃좋아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 그것또한 보물 이지요.
창원님도요,, 우리가 사람꽃이라 하잖아요,, 이 보다 더 귀한꽃이 또 있을까??
그런생각을 합니다. 좋은 친구되어 주시어 고맙습니다.
우구리님의 댓글

흠....지강님께서 말씀 하신것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초기에는 새로움것에 대한 열망이 터질것 같지만...
저도 몇년이 지나보니...본문에서 말씀하신것이 가슴에 와닿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저의 사진은 볼수 있는 곳에서 더욱 더 아름답게..사진을 보는사람이 편하게 사진 답게 찍어 보자라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중입니다..
이즈음,,새로운 갈망으로 백두산이다...어느 산이다 하고 산신령처럼 댕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그런 열정도 나쁘지는 않타고 봅니다..
그런 욕망도 저인테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저도 아즉 못본꽃이 수두룩 하거든여..그러나...
가끔은 귀한 꽃들이 무지 막지한 방문으로 흔적조차 잃어 간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는겁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엠바고'를 요청한것은 철저히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작정입니다..
시간과 체력이 받쳐 주는 한 탐방하는 일은 계속 될것이고..그것을 기쁨으로 삼을려고 하는것입니다...
진득히 기달리면은 언제가는 보게 될것입니다..느므 조바심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글거...
그중에 가장 중요한것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지강님의 댓글의 댓글

말은 그래해도 엉큼 하게시리 나보다 더 많이 댕기는 같더만,,
영감님의 댓글

지강님 쓰신 글이 와닿는듯 합니다.
논뚝을 거닐다 발에 채이는 잡초를 멋지게 어필 해 보고,
클로즈업 된 잡초의 아름다움을 보고 진정 아름답다 라고 느껴보는 것은 물론,
지금 내주변에 있는 꽃으로 만족 하는 마음과
더 많은 멋진 인간과 더불어 꽃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도 같이 해보는........**^**
지강님의 댓글의 댓글

예 다음에 어디서 만나 또 우리우정을 확인 할런지 그때를 기다리며 ,
지난 추억을 그려 봅니다. 내외분 늘 행복하세요
꽃마리*님의 댓글

야생화를 사랑하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 모든 사람들이 자신은 진정으로 야생화를 사랑한다고 믿는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랑'이라는 것이 너무나 주관적이라 누구라도 올바른 정의를 내릴 수 없다는 것도....문제지요.
결국..세월이 말해 줍디다. 지강님이 오늘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꽃과 함께 보낸 시간이 그만큼 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구요.
세월이 흐르면...결국은 가장 자연스럽게...꽃을 사랑하고 나무를 사랑하고...자연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더군요.
체험에서 깨닫지 않는 것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하지요.
열정으로 시작하는 사랑도 사랑이고, 상처을 입히고 상처를 받는 것도 결국 사랑이지요.
사랑하면....진짜 사랑하게 되면 다 해결될 문제들이지요.
그래서 먼 곳의 귀한 식물, 이른바 멸종식물이니 어쩌니 하는 게시물보다
자신의 주변에서 찍은 소박한 꽃들에게서 아름다움을 찾아낸 게시물이 더 마음이 끌리게 되지요.
오늘도 내 눈 앞에 있는 소소한 꽃들에게 눈길을 주고 있을 지강님~~
행복하시겠습니다.^^*
지강님의 댓글의 댓글

꽃마리님 이야말로 진정한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시지요.
저처럼 가끔 멀리 다니시지 않으면서도 , 늘 주변의 꽃들과 만나면서 즐기시고,
주변의 꽃지도를 훤히 꿰뚫고 , 계절마다 그곳 소식을 알려 주시곤 하셨습니다.
그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시며 ,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뚝틀이님의 댓글

말씀 하나하나가 꼭 저에게 개인적으로 주시는 충고처럼 값지게 들립니다. 사실 저도 고민 중이거든요.
처음에는 집 주변 '잡풀'에 피는 꽃이 신기해서 찍다가, 그것이 근처 산에 갈 때 '즐거움'으로 변했고, 그래서 찍은 사진이 몇 백 장 정도가 되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마치 우표수집처럼 '욕심'으로 변하더랍니다.
이제 혼자 다니며 찾는 것에 한계를 느껴 금년 들어서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꽃 있는 곳을 물어 찾아가게 되었는데, 여기에 부작용이 많이 생깁니다.
누구랑 같이 가면 좋겠지만, 그냥 말로 설명들어서는 헛걸음 십상이고, 그러면 아쉬움 정도가 아니라 심한 '허탈'에 빠져 회의도 하게 되고요. 이게 바로 '탐욕'이겠죠.
문제는 그렇게 물어물어 찾아가는 곳이 대개는 '편한 곳'이더란 말입니다. 산행이라도 했다면 기분이라도 좋을 텐데 말입니다.
'산을 좋아하던 나'와는 정반대로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것을 찾아헤매는 나' 자신에 서글픔을 자주 느끼던 때, 지강님의 글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지강님의 댓글의 댓글

예, 저는 호남분인가 했더니 , 충청 분이시군요.
산꾼이 야사사가 된 전형적인 케이스이신데, 저역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은 좀 젊을때 많이 하셨으니 , 이젠 마 서서히 즐기는 야사사 가 되시이소~ 딱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슨 식물학자 될일도 없을텐데 , 너무 파고 들어가는 모습은 말리고 싶습니다. 이 분야는 스트레스 받을수 있는 요소가,
비일비재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 예쁘다,, 그정도에서 만족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구요
하고지비님의 댓글

에~그러지요^^
가끔은 보고 싶은 녀석이 있기도 하지만, 때 오길...
언제나 느긋한 마음, 즐거운 마음되길 바래봅니다^^*
꼬레아님의 댓글

고수님들의 귀중한 야생화 대화법 강의
가슴깊이 새기고
또한 잊지 않고
야생화를 오래 오래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