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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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온다 하고는
말없이 사라진 너
매일을 하루 같이
너를 담아야 하는 심장은
껍질이 한꺼플 씩 벋겨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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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강바람이
너의 거울을
매일 만들지만
너는 매일 오는 듯
한번도 오질 않았다.
나를 잘 안다 하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야생화 사진 올리며, 생각나는 글을 써 올리는데
나중에 보니
하나 같이 짝사랑이고 그리움이고 기다림이더라고...
너는 내가 누굴 사랑하는 것 같으냐!
친구 왈~
...니 사랑 야생화 잖아!
결코 좋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ㅜㅜ
노래는 어니언스에 "그리움 찾아"
황혼에 물들어
시들은 꽃잎 하나
물위에 띄우고 눈물짓는다
나 멀리 떠나갈래
그리움 찾아서 갈래
저 멀리 떠나고파
그리움 찾아 가고파
울면서 떠나갈래
당신 만이 잊고파서
댓글목록
영감님의 댓글

멋져요~~ 설용화님 !!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영감님^^
뚝틀이님의 댓글

아름다운 사진, 분위기 묻어나는 시, 멋집니다.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멋지시다니 기쁩니다.
하고지비님의 댓글

설님의 뷰파인더는 언제나 아름다움을 쏟아내는듯...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설님 홧륑!!!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홧륑!!!이 기분 좋게 합니다.^^
꼬레아님의 댓글

동경의 대상이 [그리움] - [짝사랑] - [기다림] 이라면 항상 젊음을 추구한다는 반증입니다.
들길따라 꽃길따라 발걸음이 닿을 때 마다 싱그러운 자연이 나를 반겨주는 그 기쁨
많은 시름도 스트레스도 나도 모르는 사이 사라져가는 걸
내 어찌 이 좋은 걸 멈출 수 있단 말입니까.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은 항상 청춘이죠
저는 그게 더 심한 듯 해서
여자들을 경계 한답니다. ㅎㅎ
혹시 사랑에 빠질 가봐^^
흰구름님의 댓글

아~이렇게 여린감성을 갖고 있어서
모든 야사모님들이 예쁜 설용화님 이라 하는군요
성숙한 사람은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수있고
남에게 있는 그대로 보이는것을
기꺼히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설용화님은 야사모의 보배 입니다 홧팅^^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과 하신 칭찬입니다.^^
흰구름님 고맙구요...홧팅입니다!^^
엔돌핀님의 댓글

한참을 앉아계시더니...
이런감성에 빠져 계셨었군요....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한참 앉아 있었지 않은 것 같은데유^^
혹시 첫번째 사진에 영감님을...^^
ㅎㅎㅎ아름다운 모습이었군요^^
고맙습니다!!
스피드웨이님의 댓글

내 생각 그만하면 안되겠습니까? ㅋㅋㅋㅋ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내가 그게 문제입니다.
옆에다 두고 계속 뭘 그리워 하는지...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