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연가(7월20일 동산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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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그치자
동산으로 달려간다
산 입구에서부터 눈괴물주머니
태풍이 세차게 불었는데도
아직 떨구지 못한 건
그리움 몇 방울
데굴데굴 굴러 스며 들법도 하지만
쉽게 떨구지 못한 건
잠시 그 곁을 지날
옷깃에 스며들고 싶었을까?
고요한 눈물속에 가두고서야
깊어져서 더이상 일렁대지 않던 그리움.......
당신도 그런 고요한 얼굴을 가끔 만나는가?
***파리풀 큰개현삼 산꿩의다리 여우오줌,조록싸리,까치수염,종덩굴...만났지만
그냥 지나친 꽃들도 많다
눈괴불주머니
달맞이꽃
이질풀
누리장나무
짚신나물
칡꽃
??버섯
꽃송이버섯
원추리
동자꽃
하늘말나리
세발버섯
알며느리밥풀
고추나물
쇠뜨기
큰뱀무
고뫼골 약수터
층층이꽃
광릉갈퀴
하늘말나리

노루오줌
댓글목록
쟈스민님의 댓글

아~~오랜만에 들어와
알늄께 낚인 멋진 녀석들을 보네요
흠....!
고뫼골 약수터....더위가 싹~~가시는듯...^^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그동안 감감무소식이라 무척 궁금했는데
이리 소식 들으니 반갑습니다...
언제 얼굴 함 보자구요.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오랫만이네요
어째 잊을 만 하면...^^
팬 관리 하는듯 ㅎㅎ^^
영감님의 댓글

음아구, 그림두, 글두, 분위기두....
더위잊을 보약이 따로 없어유~~~~~
감시하게 보구/듣구 갑니다 ^-^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위원장님..백두산 여독은 다 풀리셨지요?
집 안마당에 땅나리 정말 아름답게 폈던데
자꾸 눈에 아른거리더라구요 ㅎㅎ
뚝틀이님의 댓글

'고요한 눈물'
무언가 한 대 땅~ 때리는 느낌입니다.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빗방울에 감정이입을 좀 ^^
도톨님의 댓글

방울방울 맺힌것이 더 예쁘네요!!!
이질풀이 어쩜 저리도 예뽀요!!!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도톨님 안녕하시지요?
이질풀 흔하지만 정말 아름답죠..........
잡초님의 댓글

워메 기죽어!
전부다 마음에 쏙 듭니다요.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잡초님 엄살은 알아줘야해요 ㅎㅎㅎ
삼백초꽃님의 댓글

장맛비를 맞아도 꽃들의 향연은 멋지군요....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비가 멎은 후 해가 날적에 저곳에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큰뱀무 씨방에 물방울 맺히면 예술이거든요
저때는 하루 지난때라.....아쉬웠죠..
하고지비님의 댓글

비, 그 흔적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빗방울하고 놀기 지겹지 않더군요^^
요즘 잘 계시지예?
푸른 솔님의 댓글

누리장꽃도 저토록 이쁠 수가 있군요.
약수터치고는 물이 너무 많다는...ㅎㅎ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약수터 옆에 폭포가 흐른답니다...ㅎㅎ
그동안 바짝 말라있더니...
푸른 솔님의 댓글의 댓글

약수터 옆 폭포로군요. 고뫼골폭포. ㅎㅎ
김좌상님의 댓글

역시 알리움 동산엔 별천지 인가 봅니다.
비가 와도 시가 흐르고~~
꽃들은 만개하고 ㅎ ㅎ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좌상님..
올해 한번 올라오신다더니...끝내 못오시는군요
내년 봄을 예약해 둘게요....
이 정도 꽃은 어디에나 있을 거 같은데...
게으리지 않게
빠지지 않게 꽃들을 보아주자가 제 모토입니다
특히 동산에 피는 꽃들은요^^
설용화님의 댓글

언제인지 알리움님에 화사한 느낌에 반했었는데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이
언제나 감성이 참 풍부하다는...^^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감성은 풍부한 것 같은데
그 외 몇 프로 부족이라 ㅎㅎㅎ
킹스밸리님의 댓글

첫번째 사진 정말 멋있습니다!!!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빗방울이 만들어 내는 예술품은 순간이지만
참 빛나는 것 같죠?
흰구름님의 댓글

빗방울의 연가....
할말을 잃네요
그저 조용히 바라볼뿐~~ㅎㅎㅎㅎ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흰구름님도 빗방울 버전 좋아하는데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할 따름^^
너마지기님의 댓글

더이상 일렁대지 않는 그리움 .........
체념은 아니겠지요.^^
알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먼길 돌아 집에 잘 안착했겠지요...
체념은 아니라
채워짐이겠지요 ㅎㅎ
우구리님의 댓글

좌표 불러 주세여..
미샬에 입력 해둿따가..더 이쁜꽃 올라오면 그대로 기냥...
아 배아포...
잎맥님의 댓글

흰구름님과 가야금님이 왜 그렇게 눈물을 고대하며 일찍 비 개인 아침을 끌탕하셨는지 실감이 납니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눈물 방울~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