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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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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야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787회 작성일 13-06-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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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들 혹은 잊혀져가는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제 습지 조사랍시고 모슬포에 갔다가 가게 틈바구니에 방치(?)되어 있는 잠대를 찍었습니다.
지난 번 탐사 중 ,점심 먹을 식당을 찾다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올 장마가 지나면 삭아 없어질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주인에게 흥정(?)하려다가 제가 갖고 와도 놔둘 때가 마땅치 않고 또 창고 한켠에 둔다고 해도 특별히 쓸곳도 없어 주인을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잠대 혹은 잠데는 쟁기입니다.

댓글목록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방 사라져 버리겠죠...

강원도 군생활 하면서
아주머니는 쟁기를 가슴에 두르고 끌고
남편은 뒤에서 쟁기를 손으로 누르며 밭을 일구던

조금 흥분해서 마을에 다른 분께
여쭤 보았더니

뒤에 있는 사람이 기술이 좋아야 되고
힘도 든다는...

덕분에 옛날 기억이 새록 새록납니다.^^

우구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초딩때,,엄마하고 둘이서 소노릇(?) 한적이 있습니다..
띠 어깨 가깨로 메고 채칙없는 소,알아서 자동으로 턴해주는 소,소주인 눈치보며 가는 소,일하다가 풀을 뜯지 않는 소...

그날 이후로..친구들하고 마짱뜨면 들이 받는 버릇이 생기더라구요..ㅋㅋㅋ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ㅎㅎㅎ^^

착한 소년이셨군요^^

제가 우구리님이 된 듯
가슴이 애잔합니다.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영감님의 댓글

no_profile 영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것에 아쉬움을 갖고 수집해서 집한켠에 모아두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것두 택배루 보내지나 모르겠네요...  함가서 가져오구 싶은 마음도 있네요^*^

박다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박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때 많이본 정겨운 모습의 쟁기네요. 강원도에서는 보구레라고 불렀지요.
뭐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라져 갈수밖에 없겠지만 옛생각이 납니다.

야책님의 댓글

no_profile 야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늘봄님께서도 잊혀져가는  것들 좀 올려주십서...야사모라고 해서 야생화 사진만 올리라는 법은 아무리 법전을 뒤져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오발탄님의 댓글

no_profile 오발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요즘은 보기 힘던 물건이군요.
내 어릴적 부산에서도 많이 보였는데...
이젠 사라져 가는 물건이라 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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