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농원: 그 곳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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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코스가 있죠?
춘천의 막국수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분명한 면이 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집은 외딴 동네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넓은 주차장이 빈틈 없이 꽉차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 었습니다. 그런데 음식 맛은 내 입에는 그저 평범하게만 느껴지더군요. 아마도 내 입맛이 도회적으로 많이 변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다음에는 늘 가던 그 집으로 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침에 일어나서 일기관련 카톡을 켜니, 첫페이지에서 하는 얘기가 오늘이 중양절(重陽節)이라고 하네요. 일년중 양기가 가장 강하다는 날, 중양절의 세시 풍속에는 유독 국화와 관련된 얘기가 많더군요. 국화주를 마신다던가, 국화를 차에 뛰워 마신다던가, ... 하여튼 요즘이 국화의 계절은 분명한가 봅니다.
어제는 국야농원을 방문하여 국화향에 취한 날이었습니다. 하루 당겨서 중양절을 제대로 보내고 온게 되었네요!!!
국야 농원에 도착하니, 주인은 안계시고 객이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스피드웨이님 수고 하셨습니다. 혼자서 집 보느라!^^
다들 점심 식사를 하러 가신 모양입니다.
저 자리에 않아 있기만 해도, 솔솔불어 오는 가을바람에 실려오는 감국의 향기는 모든이를 취하게 만들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곧 이어서 박다리님 가족도 도착하시고, ...
일찍 오신 산맨님, 주혜님 또 다른 일정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시고, ...
역시 재황님 바쁘신 와중에 짬을 내셔 오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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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오른편이 그 많은 종류의 감국중에서 선택된 주인공! 꽃이 이쁘지 않아도 향기만 좋으면 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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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야농원의 국화과의 자생종들, 신품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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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국, 해국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진짜 중요한 보물창고!!!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는 감국, 해국들이 모여서 자라고 있는 곳! 국야님의 왕성한 활동과 정열을 옅 볼 수 있는 곳이네요!
지지대 상단에 출신지가 적혀 있어서 어느 지역의 꽃인 지 알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성과가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댓글목록
나무그림님의 댓글

눈으로 맞이하면 더 아름답고 예쁘겠죠?
잠시라도 가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산맨님의 댓글

내는 왜 뒷 모습만...ㅎㅎㅎ...
잎맥님의 댓글

좋은 시간이 되었겠네요.
국화 향이 사진으로도 폴폴~~~^^
너마지기님의 댓글

가보고 싶었는데 .....(~.~)
가야금님의 댓글

킹스밸리님 언제 이렇게 국야농원이야기를 맛갈스럽게 올리셨는지..... 부지런도하셔라~
지금도 그 국화향기가 너무 그립네요~
산방님의 댓글

국야농원에의 특별한 것은 스피드님이 주인행세하는 것! ㅎㅎㅎ
국화 향기가 여기까지 솔솔 풍겨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