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퇴근하고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빙어번개보단...야생화를 사랑하는 맘으로 이곳에 자주 들리고 자주 들리다보니 님들의 맘도 함께 느껴지고 .... 차샘은 목소리만큼 멋지실까? 스님은 정말 스님일까? 꽃님이님은 어떤 분일까? 춘천에 님들은 어떤 분들이 나오실까? 궁금궁금....궁금해 하다가 드뎌 님들을 만나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욜에 밤도 새고...토욜에 잠을 설치고... 일욜 아침에  님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겨우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상암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첫대면 차동주님! 곧이은 초이스님과 사모님! 홍제동에서의 정희향기님! 잠깐의 onci님! 휴게소에서.... 미누골님과 가족분들!...난헌님과 문영일님! 맘은 이미 춘천을 향해 달리고 있었지만, 날씨가 풀려서인지...차들도 많고...-.-" 그렇게 도착한 꽃님이님 댁에선 반가운 분들께서 저희를 환영해 주셨습니다.^^ 물론 빙어와 기타등등....맛있는 것들도요~ㅎㅎ 음식칭찬이야 말로는 표현 못하구요~ 정말 넘 맛있어서 옆사람 신경도 안쓰고 먹었다니깐요~ 꽃님이님! 그리고 함께 준비해 주신 김남윤님사모님, 함경희님 맛난 요리 감사합니다. 어쩜 요리를 그렇게 잘하시는지... 작은 부엌서 금방 나오는 맛있는 요리~! 김유신장군의 어부인 일화가  생각날정도였습니다.^^* 꽃과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들이어서 그런지 따스한 모습과 맘도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여유~ 저도 이제 맘부터 여유를 갖고자 합니다. 함께 나누고...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게요~^^" 좋은 시간 나누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끝으로.... 꽃님이님께서 주신 물매화는 한지에 이쁘게 코팅해서 책갈피로 사용할거구요~ 정희향기님께서 주신 동전지갑은...후후~ 벌써 사용중이랍니다~^^ 수암님께서 주신 시집은 그저 경영/경제/처세술 이런것만 읽는... 맘의 여유도 못갖는 저에게 작은 여유를 가져다 줄거예요~ 그리고 야생화를...야사모를 사랑하는 님들의 소중한 맘은 저도 잘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