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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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우리는 흔히 못생긴 사람을 이곷에 비유합니다
박호순이라든지 돌려서도 말하지요 그런데 제가 어린시절 담장에 피엇던 우리 호박꽃은
정말이지 아름답습니다
정교하고 수학적으로 잘 세분화 되어있고 마치 황금분할법칙이라고 해야되나요
노란색이 예뻐보이지만 바로 질리거든요 그리고 사람을 쉽게 흥분시켜
노란색을 오래 접하면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서인지 호박은 많은 녹색 덩쿨속에 부분적인 노란 곷을 피우지요
정말 과학적이지 않습니까 우리와 어울어져 오랜 세월을 같이 살아가려고요
그래서 맛있는 먹거리도 제공하구요
자세히 보시면 정말 아릅답습니다
사실 장미보다도 더 아름답습니다
단지 우리가 흔히 볼수있고 제생각엔 흔히 보고 그냥 지나쳐서 별 아름다움을 느기지 못하는건 아닌지요 이제 우리 호박꽃 볼날도 멀지않은것 같아 서글퍼지는군요
수입품종이 들어오고 주택이 개량되면서 우리 호순이도 이제는 귀한? 대접을 받을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만 혼자 그렇게 생가하는건아니지 에궁,,,,,,^&^
댓글목록
여주님의 댓글

통통배님 건강하시죠???
해마다 언덕을끼고 뻗어내려갈수 있는 장소에 호박 구덩이 2개가 나를 기쁘게 합니다...
통통배님의 댓글

정말 늦게 들어오길 잘했네!
영판 내과 였는데....
근데 남자는 호박이 없나요?
왜 호박하믄 죄다 여자를 상상하지요?
호박껍데기의 맨들거리는 감촉땜시 그런가?
ㅋㅋㅋ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전 호박죽은 달아서 별로던데....하긴 입맛은 개인차니까요....깨갱....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호박죽이 월매나 맛난디 그러신다요 구콰님은 ㅡ.ㅡ
산유화님의 댓글

"호박꽃도 꽃이다."
저게 워낙 흔해서 그렇지 지구상에 몇뿌리 않된다면 이 사진은 단연 특종이 아니겠습니까?
차동주님의 댓글

호박과 쬐끔 관계된분들이 꼬리글을 달았군요...
뜬구름님의 댓글

ㅋㅋㅋ 차샘 개그 일품입니다.
초이스님의 댓글

꽈당~!! 넉 다운...인자 못인나요.
산책로님의 댓글

휴~늦게 들어와 다행입니당!!호박꽃 대열에 끼일뻔했네...
타잔님의 댓글

아~~ 호박죽 먹고싶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내 돌아 삐겟심더...타잔님 땜에....ㅋㅋㅋㅋ.
김효창님의 댓글

에구 고마우셔라
어렸을때는 벌들어가면 따다가 구워 먹기도 했는데 참 맛있게 먹었어요
그대는 워낙 먹는게 귀해서리
하긴 호박은 버릴게 없지요 꽃은 벌들어가면 구워먹구 호박은 반찬해먹구 잎도 쌈싸먹구
줄기는 가을에 잘라 병속에 넣어두면 아주좋은 화장품 대용인 물이 나오걸랑요
초이스님의 댓글

호박꽃...이 꽃은 생활 그 자체입니다. 호박잎 따다가 꽃속에 벌이 들어가면...
꽃사진 링크걸었습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전 호박꽃속에 벌이 들어 있을때 젤로 흥분 되더군요....잡고 잡히는 관계....물론 제가 늘 쏘였지만...ㅋㅋㅋ.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저는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 요즘은 호박꽃으로 요리도 하고 장식도하고, 그 쓰임새가 아주 다양해졌지요. 예전에는 반딧불이를 호박꽃속에 넣어 꽃초롱을 만들기도 하였다는데 상상만해도 넘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