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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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에 잘 나가던 시절 어디에서 퍼 온 글인데 원문이 다 기억 나지않아 일부가 편집된
글입니다 . 부담없이 읽으시고 야사모 정서에 어긋 나시면 짤라 주시길......
사랑하는 남자가 .....하다면
사랑하는 남자가 너무 어리다면 내가 영계처럼 하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너무 늙었다면 그 녀석 땡 잡은거다
사랑하는 남자가 바람둥이라면 그저 조강지처 흉내내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밤일에 넘 약하면 비아그라 멕이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넘 말이 없다면 간지럼을 열나게 태우고~~~~~
사랑하는 남자가 넘 푼수라면 내가 조용히 있어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가까이 있다면 까지꺼 맨날 보면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멀리 있다면 컴팅 폰팅 폼으로 생겼나
사랑하는 남자가 마마 보이이면 내가 엄마 되어주고
사랑하는 남자가 너무 어리숙하면 내가 깍쟁이 지지배가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너무 똑똑해 머리 아프면 두통 약 먹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너무 키 크면 싱겁지 않으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너무 키가 작으면 맨날 단화 신고 만나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비엠드불유 몰고 댕기면 나도 폼 한번 재고
사랑하는 남자가 똥차도 없으면 걍~~~~~~~~~~ 걸어 댕기는 거당
사랑하는 남자가 재벌 이세라도 되면 무쟈게 팔자 피는 거고
사랑하는 남자가 지지리도 없는 가난뱅이면 내 팔자 내가 개척하고 산다
사랑하는 남자가 애인 있는 남자면 홀라당 빼았아 버리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부인 있는 남자면 요령 껏 즐기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열 많이 받아 있으면 등 한번 토닥거려 주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스트레스를 팍팍 주면 한 이틀 머리 싸 메고 낑낑 대면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눈물을 흘릴 때면 크리넥스 하나씩 뽑아 주면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실의에 빠지면 조용히 그의 손을 잡아준다
사랑하는 남자가 돈없는 가난뱅이면 내가 돈 내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넘 뚱뚱해 뒤뚱되면 내가 좀 천천히 걸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못생겼다면 성격만 좋으면 되고 성격까지 괴팍하면 심성만 좋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콩밥을 좋아하면 콩밥 해주고 팥밥 좋아하면 팥밥 해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어떠하던 사랑이라는 묘한 녀석이 다 해결해준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하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떠나버리면 사랑이란 그놈도 아무런 방법이 없다
* 차동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4 18:58)
댓글목록
다우리님의 댓글

어디선가 본 글이네요
다시한번 읽어보니 재미있네요. 고맙습니다.
설앵초님의 댓글

하하... 그렇네요...
그냥.. 사랑하는 남자 대신 사랑하는 여자로 시작하면 되겠네요....
삿갓바위님의 댓글

이글 퍼다가 써먹어도 돼죠.. ㅎㅎㅎ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김동섭님의 댓글

재미있군요^^ 다음 시리즈는 여자가..이런 것 아닌가요?
난쟁이님의 댓글

조타!!!!!!!......
신흥균님의 댓글

우와~~~~
다운 다운....
써먹을 때 많겄다.
차동주님의 댓글

재미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박정선님의 댓글
박정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근데 하면 안될것도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