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과 솥(회원님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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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솥이 깨져서는 안됩니다. *
가난한 마을 옆에 부유한 이웃 마을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마을 사람들은 그 이웃 마을을 부러워하며
우리도 솥을 만들어 배불리 밥을 먹을 수 있을까? 하며
신세한탄을 하였습니다.
가난한 마을 대표가 솥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 솥을 만들게 되었고,
드디어 가난한 마을 사람들도 이웃마을 처럼은 아니지만
솥이 있어 밥을 지어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흘러서...
사람들은 늘어나고 밥이 모자라기 시작하자
마을 사람들은 싸움이 잦아졌고
상대방의 밥그릇을 깨며, 두번씩 밥을 푸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마을에서는 분쟁이 없는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솥은 점점 깨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로 밥에만 신경을 쓸 뿐.
솥이 깨어지면 밥을 못먹는 것을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솥은 산산조각이 나고, 더 이상 밥을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은
뿔뿔히 흩어져 다른 마을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분쟁없는 이웃 마을이 궁금하여 가난한 마을 대표는
이웃 마을을 찾아가 솥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찾아간 마을 대표가 본 것은 먼저 솥이 깨진 곳이 없나
항상 점검하고 수리하고 밥을 짖는 사람과
그 옆에서 또 다른 솥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마을 대표는 이웃 마을의 솥을
한 없이 부럽게 바라보며 자신들의 지난 행동을
돌아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 오늘 우리 창녕군공무원노조(http://chn.or.kr)에서 도.시군간의 사무관 인사불균형에 대한
도지사 항의 방문 결과 좋은 결과를 가지고 귀청하여 기분이 좋으네요.
댓글목록
김경희2님의 댓글

좋은 성과 있었다니 기쁩니다.
한 사람이 열걸음 가는 것 보다 열 사람이 한 걸음 가는 세상 꿈꾸어 봅니다.
저는 8년간 남지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며 생활한 적이 있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범람 직전의 장엄함,갈수기 때의 오염으로 인한 안스러움,우리아이들 넷을 빼앗아 간 어느 여름 한낮의 잔인함 이런 모두는 나의 감정이지 강물은 지금도 유유히 흐르고 있겠지요.
풀나라님의 댓글

경남뉴스에서 자주 얼굴을 뵙네요
좋은 성과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산책로님의 댓글

솥만 있으면 또 뭐합니까? 밥먹을 사람이 없다면....
오늘 하루 생각 해 볼랍니다.
매일 따뜻한 밥이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들은 항상 기름칠을 하셨죠....
산지기님의 댓글

노조 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모두 한 솥밥을 먹자고, 오손도손 살자고 하는 노력들이 정답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 빗속으로 마냥 달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내가 먹고 있는 밥솥의 크기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영순님의 댓글

다우리님 고생 많으십니다. 좋은 글 읽은덕에 다시 한번 많은 생각 들을 정리해 봅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아주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추창호님의 댓글

야사모 회원님들
글도 잘쓰고, 사진도 잘 찍고, 노래도 잘하고, 컴퓨도 잘하고...........
야사모 홈페이지 자꾸만 보고 싶어 지네요.
다우리님! 일전에 산삼맛을 보셨다더니 직협활동에 힘좀 써네요.
박기하님의 댓글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글 이군요.
다시한번 곰곰히 되새겨 볼랍니더.
그라고 공무원 노조관련 좋은 성과가 있었다니 지도 기분이 좋습니더.
산유화님의 댓글

밥그릇 싸움 유독 많이 하는 울나라 현실에 꼭 맞는것 같습니다.
지 밥그릇 만 챙기다보니 밥솥 깨지는 줄모르고~~
한영교님의 댓글

이 글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마음에 간직해 두었으면.........
거북이날다님의 댓글

변함없는 사랑과 베푸는 마음이 생각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