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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난초를 어디로 보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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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980회 작성일 03-07-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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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서 이쁜 꽃을 발견했답니다. 2층에 노인주간에 올라가니, 우리 신부님이 화병에다가 꽂아두었더군요.. 까치수염이랑요..ㅠㅠ 헉.. 하고 놀랐습니다. 근데 신부님께 꺽지마세요라는 말을 차마 못했습니다... 어르신들과 산책하시면서 들꽃을 늘 꺽어다가 화병에 장식하시거든요... 그래서 이거 어디서 보셨어요? 하고 여쭈니 복지관 뒤에서 발견을 했다고 하시더군요.. 신부님은 이게 제비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엄.. 아닌것은 신흥균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집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신흥균님~~~ 감사합니다..ㅠㅠ) 그래서 복지관 뒤에 가보니 첨에는 없었어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니 드디어 발견!!!! 두뿌리를 발견했습니다. 약  10~15cm정도 되는거 같아요. 사람이 다니는 길 옆이고 게다가 신부님이 또 꺽으실까봐.. 얼릉 파서(이런 몰상식한 짓을 제가 했 답니다 ㅠㅠ) 화분에다가 심었습니다. 일단 안도감은 들었으나 제가 뭐.. 그리 잘키우겠습니까? 전 작년 부터 식물을 키우는데요.. 수월초목원에서 사온 백합무늬 도라지 , 율마, 사랑초, 허브(오데코롱), 허브(레몬밤), 꽃초롱, 파 키라, 테이블야자수, 페페, 별꽃 이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이들도 겨우 요즘에는 그나마 잘 살고 있습니다만 작년에는 많은 생명을 제가 죽였지요..ㅠㅠ 이런 저다보니, 불안합니다 죽이게 될까봐..ㅜㅜ 어찌할까요.. 주변의 산은 동네 사람들이 너무나 자주 등산을 합니다. 살려두지 않을꺼 같고.. 높은 산에 올려 두자니 환경이 안맞아 죽으면 어떻하나 걱정이 되고, 복지관 화단에 심어두자니 자꾸 일하시는 분들이 잡풀이라 생각하여 베어버린답니다. 타내난초를 어디로 보내야 할까요.. ... 길을 좀 알려주세요...

댓글목록

한영교님의 댓글

no_profile 한영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이시라면 살리기 어려 울 겁니다. 걱정 마시고 뒷산의 양지바른 묘(특히 벌초 잘 안하는 묵은 묘) 한쪽 귀퉁이에 심어 주세요. 물 줄 걱정도 없고 그냥 매년 감상만 하시면 좋을 겁니다

란님의 댓글

no_profil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정말요? 정말 잘 키울 자신있어요? 살려만주세요..그럼.. 상관없어요.. 전 제가 생명을 빼앗아 버릴까봐.. 무서워요.. 근데.. 송영동님은 어디사세요? 부산지역인가요?

란님의 댓글

no_profil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담님 아니에요.. 저의 글이 딱딱해서 오해하신것일텐데요.^^;;; 스쳐지날수 있는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

송영동님의 댓글

no_profile 송영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전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 4동 1207-31번지 14통3반입니다....최선을 다해서 키워보겠습니다...입양시키세요 제게로......^^....참고로 전 많은 아이들을 입양시켜서 씩씩하게 잘 키우로있습니다.....*^^*

박달과 금봉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박달과 금봉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소곁 같은데로 다시옮기면 어차피 추석 명절도 못쇠고 뽑히니까 그냥 분에 심어 키우는게  타래난초 한테는 도와주는것 같네요.

이정래님의 댓글

no_profile 이정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른 파서 화분에다가 심었다면 ... 걱정끝행복 입니다
그냥 분에서  키우시는것도 ... 죽기아니면 까무라치기입니다..
아마 양지바른 곳에 둔다면  ....

1004님의 댓글

no_profile 100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래난은 양지바른곳 특히 산소에서 잘자랍니다. 잔디밭의 생육조건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혹 아시는분?
하여간 해가 잘드는 곳이면 좋겠네요...

토담님의 댓글

토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표정이 없는 글이다보니....하하
 죄송하군요. 표현이 부족하여 본의 아니게 오해를 하게 해드려서...
 위의 저의 글이 누굴 비방하거나 그런 비장함(?)이 있는 그런 글이 아닙니다.
 저도 대부분의 신부님들 존경하구요.....
 특히, 과레스키의 "신부님.신부님.우리신부님!"이하 씨리즈는 지금도 가끔 읽어봅니다. 폭력적인 선량한(?) 공산당읍장과 맞서서 엄청난 폭력(?)을 행사하는 까밀로 신부님을 특히 좋아합니다.
 
 

토담님의 댓글

토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란님이 사시는 그 동네에서 엽기적이고 비극적인 사건(?)이 연이어 마구 벌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신부님께서도 개입되신 그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도와드릴 방법을 찾지는 못하겠네요.
다만, 어서 빨리 무시무시하고 비정한 죽음의 상황이 종료되기를 빌어봅니다.
마음씨 좋은 독지가분께서 어서 타래난초를 입양해 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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