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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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꽃님의 댓글

일단 여러 님들의 조언 감사하구요. 야사모에 다양한, 그리고 선생님이 많이 계셔서 더 도움이 되는 거 같네요. 그리고 저 고등학교. 대안학교인 간디학교에 원서를 내 볼려구요.
안 걸리면 그냥 보통 인문계 가야죠.
아무래도 거긴 보통 고등학교와 다른 교육을 하니까.
저 자신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ㅎㅎ
바위솔님의 댓글

노을꽃님..여러님들의 따듯한 격려의 글들을 보고 위로와 힘이 되리라 여겨지구요, 간디학교에 진학하게 된다면(바램) 그 곳에서 내 생의 목표를 어디다 둬야 할 지도 알게되리라 여겨집니다. 주위에서 노을꽃님을 믿고 있는 만큼 스스로를 믿고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당부합니다.
으아리7님의 댓글

ㅎㅎ 난 중3 선생인데.....ㅎㅎㅎ
노을꽃님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난 오히려 희망을 봅니다.
중 3 치고 이렇게 깊이잇는 고민을 하는 학생은 흔치 않거든요.
상담의 기본원칙이 상담이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단 그 문제를 드러내게 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의지를 갖도록 도움이 되는 즉 조력을 하는 것이죠.
해결방법은 자기자신이 가장 잘알 고 있답니다.
노을꽃님도 이미 자신의 문제를 밝혔으니까 해결의 좋은 출발을 한 것입니다.
우선 고등학교 진학부터 생각을 하는 것이 순서일 듯.......
특목고나 대안학교 등 다양한 경우에 대하여........
산지기님의 댓글

노을꽃님의 또래보다 성숙한 내면이 돋보입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단이 미래를 아름답게 열어줄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때 구체적인 하나를 꼭 정하지 말고 큰 밑바탕만 그려도 무난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밑바탕이 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면.
1) 보다 오래가는 가치를 기준으로 선택할 것. (예: 정신적인 것-예술, 사상......)
왜냐하면 물질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은 쉬 시들거나 사라지고 맙니다.)
2)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선택할 것.
3) 수단으로서의 가치보다도 목적으로서의 가치를 중시할 것.(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 라 그 돈을 어떤 목적에 쓸 것인가가 중요) 등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커리어우먼님의 댓글
커리어우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그래요. 사람마다 각자 자기 할 몫이 있는거라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거의 공부 잘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안 주고 키웠답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였지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 너무 공부를 안하는 거 있죠.
해도 안되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할 생각을 안 하는거예요.
할 수 있는데도 할 생각을 안하는 그 자체가 바로 저의 잘못된 교육 탓이 아닌가 걱정입니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지금 자신의 본분에 충실할 것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하던 가장 훌륭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입니다.
무 명 초님의 댓글

난 고1,중2학생이 있어요. 공부는 기본만 충실히 하고(잘하면 좋고) 건강하고 친구들과 좋은 만남을 가져라. 단, 앞으로 10년 뒤에 내가 뭘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를 해라. 후회하지 않게.....대신 책에서는 손을 놓지마라 . 이렇게 얘길해요.
고1학생이 중3일 때 엄청났죠. 짱, 일진...걔들 보다 더 힘들어 했으니...근데 담임 선생님이 꼭 안고 1년을 감싸주니 ....(그 고통,시련.) 이제는 마음은 다잡았는데 노니라고 기본이 충실히 안되었어요.. 이제 지가 힘들겠지...
난 이렇게 생각해요... 서울대 간다고 모두 출세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남들보다 좀 좋은 조건은 되겠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목표로 삼고 그길에 맞추어 가는게 옳을것이라 생각해요. 그러나 학생의 신분이니 책과 씨름해요. 공부가 제일 슆다고 우리 애가 얘길하네요.
산책로님의 댓글

이 아줌마가 보기엔 크게 될 인물임에 틀림없어요.
"정말 하고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 "
그게 제일입니다.
빌리앨리어트 보셨어요?
내일 공휴일인데 한번 보세요.
노을꽃님의 댓글

어머.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많으시군요(?)
어쨌든 이렇게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감사함다^-^**
오창경님의 댓글

지금 생각해보니 세상에서 제일 쉽고 빠른길은 공부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른 길은 너무나 험난하고 멀기만 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공부 공부 노래를 불렀나 봅니다.
김호배님의 댓글

행복=능력/욕망(행복은 능력 나누기 욕망)---분수 표시가 잘 안나오네요.
자 이제 답이 좀 나올 듯도 하지요.
행복해야 하는 건 모든 인간의 공통적인 욕망이고 줄일 수는 없는 것이고.
능력은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신장시킬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천부적인 두뇌도 타고 나야 하지만,
후천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서.
자신의 적성을 얼마나 빨리 찾아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잇는 것이지요.
욕망. 이것 역시 즐이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사실 이것은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늘어가다가 다시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요.
또한 많은 수양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구요.
답은 이래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욕망을 적당히 줄이고
열심히 살면 그게 바로 곧 행복이지요
할미꽃님의 댓글

노을꽃님... 중3이라 생각이 많으신가 봅니다. 제 조카도 중3인데 도대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몰라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뛸 수 없다면 천천히 걷기만 해도 됩니다. 앞을 향해 꾸준히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저앉지만 않는다면 다시 힘이 생기고 희망이 보이면 언제든지 뛸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그저 중3이 할 수 있는 일, 즉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힘내시고~~~~~ 화이팅!
노을꽃님의 댓글

리플 고맙습니다. 힘 낼게요. ^^
초이스님의 댓글

꿈은 가지고 그 꿈을 단숨에 잡으려 하면 저만치 물러납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큰 꿈을 가지되 현재 나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학생이면 학업을, 직장인이면 일을...
그러다 보면 그 꿈은 현실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민물거북님의 댓글
민물거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나중에 뭐가 되고 싶은지 그리고 뭐를 하고 싶은지 그중에서 하나만 골라봐요.
저도 좋아하는 게 많아서 이것저것 닥치는 데로 하다 보니까 이제는
제대로 하는 게 한가지도 없는 -_- 불쌍한 신세가 됐답니다 -_ㅠ
좋아하는 과목: 미술, 지리, 음악, 영어, 수학, 생물, 화학..
싫어하는 과목: -_-?..암기과목..
못하는 과목: 체육, 국어, 물리
선택한 학과: 언론 -_-;;;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지 말고 한번 거리로 나가봐요.
바람을 가르면서.. 머리를 흩날리면 뭔가가 생각나지 않을까.
Life is Choice!!
황산벌님의 댓글

어릴적 부모에게 효도를 해야하는데 무얼해 드려야 젤 좋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나 도무지 해 드릴께 없었습니다
내 능력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돼지고기를 많이 사다드릴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밭에 나가 일하시는 남새밭을 매 드린다는것도 어린 마음에 금새 싫증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먹어 부모가 되니 자식들이 무얼해야 가장 좋은지를 알았습니다
바로 학생들이 가장 효도하는것은 역시 반에서 1등이고 더 나아가 전교에서 1등이라는 소리보단 더 좋은게 없더군요
그저 건강하고 밝게만 살아다오
공부는 천천히 해도 되니까!~~~~~
이 말은 다 거짓말입니다
거기다 1등을 해 보세요 나중에 하고 싶은것 다 해볼수있으니까요
세상에 어느 학생이고 물어보세요
공부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답니다 또 무척 힘이든다고......
그러나 지금이 가장 행복한줄만 알면 틀림이 없답니다
힘 이 들었으니 이젠 힘 내세요~~~~~~~^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