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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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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장영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485회 작성일 03-07-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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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게된 어떤 분께서 야사모소개를 잘 해주셔서 회원은  가입을 했습니다. 몇일간 야사모 홈페이지에 올려진 글들을 읽으면서 회원으로 가입하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읽었던 이야기 한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느 마을에 친한 친구가 둘이 있었는데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답니다. 한 친구는 욕심이 아주 많아서 산에 가자마자 일분도 쉬지 않고 몇 시간 동안 계속해서 나무를 했답니다. 그런데 또 한 친구는 한시간에 10분씩을 쉬어가면서  여유있게 일을 했습니다. 나무를 다 해가지고 산을 내려올 때 욕심 많은 친구는 다른 친구의 나뭇짐을 보고 놀랐습니다. " 야, 이상하다. 나는 쉬지않고 나무를 했고 너는 한 시간에 10분씩이나 쉬면서 일을 했는데 어떻게 네가 나보다 나무를 많이 했지?"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다른 친구의 대답하기를 " 네가 안쉬고 나무를 할때 나는 10분씩 쉬면서 도끼를 갈았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지금까지 욕심많은 친구처럼 살지 않았는지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뒤를 되돌아보고 반성도하고 다시 각오를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 여유를 갖지 못하고 산게 아닌지... 야사모 회원님들의 글을 읽어 보니 모든 분들이 삶에 여유가 있고 향기가 나는 분들 같았습니다. 아무쪼록 신입회원에 대한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여러분들과 같이 여유있고 향기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진은 제가 열심히 가꾸어가고 있는 양재천의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나이테님의 댓글

no_profile 나이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살던 동네입니다.
2년 동안 양재천 바로 옆 아파트에 살았었지요...
그때보다도 많이 정비되고 깨끗해 졌더군요.
요즘도 가끔 거기 들러 바람을 쐬곤 합니다.
참 살기 좋은 곳이었는데...
장영각님 덕분에 한동안이라도 제가 즐겁게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었던 셈이네요.
보람된 일 하십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알카포카님의 댓글

no_profile 알카포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영각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허둥대기만 하면서 살아온 지난날들이 돌이켜 지는군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닮아가고 싶어집니다. 지금의 모습 그대로 더 욕심내지않고 더불어 어우러지는 그럼 삶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무 명 초님의 댓글

no_profile 무 명 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 동래구와 연제구를 가로 지르는 온천천이  서울의 양재천보다도 더 훌륭한  생태 복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집 옆이거든요. 그리고 저  또한 노력해야겠죠.
반갑습니다.

문기담님의 댓글

no_profile 문기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성모님이 하셔야 할 일이 하나 더 늘었네요.
하천변 야생화 보호 작업! ㅎㅎㅎ
제 생각엔 아마도 크게 보람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개구쟁이들이 물장구 치며 놀던 모습도 보았지요.
서울에 저런 하천이 있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생태하천 조성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여울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그래야 DO가 높아져서 어류나 수서곤충류가 살기 좋거든요...

현호색님의 댓글

no_profile 현호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전에 매스컴에서 소개한 적이 있어 관심있게 본 기억이 있답니다.
어렸을적 시골에서 보았던 개울에 현대화된 샛길로 약간 인위적
이지만  푸르름과 조화되어 넘 보기 좋고요. 저런 생태환경을 조성한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있는 양재천 인근에 사시는 주민들이 부럽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왠지 배가 부른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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