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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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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8건 조회 2,061회 작성일 03-07-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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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냥꾼

여름날 그 무더위에도
가방을 둘러매는 꽃 사냥꾼
한없는 외로움을 달래며
오늘도 마음의 길을 따라
발걸음 닫는 데로 그렇게 움직이나요.

우거진 숲 속에도
깊은 산 계곡에도
그 발길
그 흔적
찾을 수 있으니
얼마나 사랑을 할까.

그 마음
그 외로움
그 사랑
모두다 저 산
저 들에 뿌리며
오늘은 어디를 가시나이까?

-----------------------

황매산에서...

꽃밭에 앉아 계시는 박기하 지부장님입니다.


댓글목록

진향기~♡님의 댓글

no_profile 진향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운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꽃을 겨냥하고 웅크리고 앉은 모습.
그러나 절대로 외로워 보이지는 않습니다.야생화 꽃밭에 앉은 지부장님 이니께...
꽃처럼 순박한표정의 지부장님 건강은 하시지예.....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꽃님을 만나러 가실때는 등에 있는 배낭따위는 무겁지 않으신가 봅니다. ^^*

꽃소리님의 댓글

no_profile 꽃소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부장 님이 힘들게 메고, 지고, 들고 오르셔서 찍어 보여주시는 사진을
우린 편안하게 컴앞에 다리 꼬고 앉아서 보고 있어요.
다음부턴 다리 꼬지 말아야지...!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래도 꽃을 마주하고 앉으셔서 그런지 얼굴엔 웃음이 가득....

박정선님의 댓글

박정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말없이 이사 하셔서 고생했습니다 집 찾느라 ㅎㅎ ........
편안해 보이시는 모습입니다 ..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멋쟁이 지부장님 꽃사냥꾼이 되셨네요...어느꽃을 겨냥하시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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