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자유게시판

새만금 걷기 행사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으아리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2,635회 작성일 03-08-04 12:42

본문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있어서 이렇게 전파하는 것으로나마 새만금살리기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과 염원이 모아져서 결국 새만금을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요? 새만금 공사에 소요되는 공사비는 다른 형태로 전북에 투자되어야하며 생태계파괴에 낭비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야사모회원님들의 작은 관심바랍니다. [전국연수]  2003 여름 환경을 생각하는 전국 교사 새만금 바닷길 걷기 지난 봄, 새만금 삼보일배는 하마터면 꺼질 뻔 했던 새만금살리기 운동의 불꽃을 훨훨 태워올렸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추진쪽의 대응도 그만큼 격렬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 즈음에 우리는 다시금 우리가 왜 새만금 갯벌을 지키려고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산에서 해창까지 6일동안 새만금 바닷길을 걸으면서 온몸으로 그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만금에서 외치는 수많은 생명들의 외침을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주관 : 전국모임(집행부),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 □ 기간 : 8월 5일(화)∼10일(일) □ 일정 : 6박 6일 모이는 날 : 8. 4(월) 저녁 8시. 군산 내초도 온누리교회(1박) 8. 5(화) 군산 미군 비행장과 도요새들의 최고 쉼터 옥구염전을 지난다.           남수리-하제(점심)-한국염전-옥구염전-어은리 마을회관(2박)         상현달, 만조 08:00, 간조 14:45   8. 6(수) 댐이나 하구둑으로 막히지 않아 기수역이 살아남은 마지막 강이었던 만경강, 끝내 바다와 결별하고 말것인가?           어은리- 월연리(점심)-만경강다리-청하 마을회관(3박)         만조 08:54, 간조 15:39 8. 7(목) 두루미가 월동하던 화포 염습지, 망해사에서 보는 낙조와 금빛 모래갯벌의 황홀함!           청하-화포(점심)-망해사-거전리 마을회관(4박)         만조 10:03, 간조 16:49 8. 8(금)  재두루미가 월동하던 장똘마을 염습지와 동진강 하구.         거전-광활(점심)-동진강다리(또는 서포리) 텐트야영(5박)         만조 11:28, 간조 18:10 8. 9(토) 새만금 갯벌 살리기 운동의 중심 계화도, 새만금의 상징 백합조개         동진강다리- 안성리(점심)-계화도 민박(6박)         만조 12:50, 간조 19:29 8. 10(일) 무너진 해창석산, 눈을 부릅뜨고 갯벌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장승들.          계화도-돈지-장신리(점심)-해창 장승벌         간조 08:40, 만조 13:55,   □ 참가대상 : 환생교 회원과 가족, 동료교사, 학생(고등학생 이상)등 인원제한 없음 ※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2박3일 프로그램을 6일-8일에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 준비물 개인 필수 준비물 : 침낭, 매트리스, 비옷 또는 우산, 긴팔 옷, 모자, 등산화 또는 운동화, 양말, 스포츠샌달, 세면도구, 필기도구, 작은배낭, 물병, 도시락 그릇, 수저 필요한 개인, 또는 공동 준비물 : 구급약, 죽염, 기록장비(캠코더, 카메라, 녹음기 등), 관찰장비(쌍안경, 필드스코프 등), 도감, 손전등, 텐트, 취사도구, 그릇, 새만금 살리기 깃발 □ 행사진행차량 운행(트럭) : 침구, 취사도구, 텐트 등 운반, 부식과 필요물품 운반 □ 식사 아침 저녁 : 공동 취사를 원칙으로 하며, 모둠별로 돌아가며 식사준비. 꼭 필요한 경우만 매식 점심 : 김밥, 식빵 등 휴대식을 원칙으로 하며, 상황이 가능한 경우 매식 □ 참가비 : 1박 3식 20,000원×참가일수(전체참가자 12만원) □ 문의 및 신청 : 6월 23(월)∼6월 28일(토) 환생교 홈페이지 여름연수게시판에 문의 또는 신청 ※부분신청은 2박2일(48시간) 이상으로만 받습니다. 저녁에 숙소로 일행에 합류합니다. * 차동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04 21:58)

댓글목록

참샘지기님의 댓글

no_profile 참샘지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리7님 힘내십시오.환경은 우리 후손을 위해서도 꼭 지켜져야 합니다.
어느 분의 댓글에 나왔듯이 여러 곳을 여행하다 보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는 매립지와 놀고 있는 농공단지가 얼마나 많습딥까? 있는 땅도 제대로 이용 못하면서.
우리 국토에 우리 인구,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쏠림현상이 문제입니다.좋은 정책으로 국토에 고르게 분포해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인구도 자원이고 국력입니다.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no_profile 꽃향유이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새만금살리기에 적극 동조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으아리님 글에 동조하는것은 당연하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환경을 지키는 일 없이 야생화가 지켜지는가 하는것입니다

진향기~♡님의 댓글

no_profile 진향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생화를 사랑하면 워합니까? 작은것 하나라도 소중하게 지키는게 중요한것 아닌가요?
으아리7님 !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자연을 사랑합니다. 하물며, 뜨거운 물을 하수구에버릴때도 찬물과 석어서 버립니다. 절대적으로 으아리7님을 지지합니다.

으아리7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리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호배님이나 진성요님의 글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우리가 야생화를 사랑하면서 그 야생화가 살 수있게 하는 자연환경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마치 물고기를 사랑하면서 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말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저의 글은 그런 관점에서 그냥 홍보를 하는 것이고 그 정도는 야사모회원님이면 공감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이나 발전은 인류의 행복에 기여할 때만 필요합니다.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그 결과로 막대한 환경파괴가 수반되었고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과거보다도 현저하게 후퇴하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지구의 생명 부양능력에 비추어 볼 때 그렇게 많은 인구가 아닙니다.
먹는 것보다도 버리는 것이 많을 정도의 소비양식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꼭 산업단지만 사람을 먹여살리는 것은 아닙니다.
갯벌이라는 지형의 관광지로서의 잠재적인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곳은 아니죠.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저금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인간의 욕심으로 한방에 잡아먹으려는 것이 지금의 새만금 개발의 본질입니다.
시화호처럼 잘못되면 아무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지요.
막대한 건설비로 지역경제는 일시적으로 언발에 오줌눟기처럼 효과를 보고 있지요.
그 다음에는...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작은노래님의 댓글

작은노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너무 많이 고무를 채취하면 고두비라가 화를 내요?"
소년은 사내에게 말한다.
"고두비라가 누구지?"
"숲의 신이에요. 신발을 거꾸로 신어서 아무도 찾을 수 없대요. 숲에 있는 걸 너무 많이 가져가면 숲이 잡아먹을 거래요."

영화 [버닝 시즌]에서 치코라는 소년이 아마존에 새롭게 자기 삶터를 가꾸려는 남자에게 말하는 장면... 우리는 자연에서 지나치게 많이 가져온 것 같아요..

smile님의 댓글

no_profile smil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부안이 고향인 언니를 만났습니다.
이말저말 끝에 새만금이며 방사선..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흥분하는 언니.
제가 물었죠.  "부안사람들..어떤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반대하는거야?"
말은 하나마나 꿀밤을 한대 맞고 일장연설을 들어야 했습니다.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저나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애쓰세요.  마음만 보내는 안타까움......

섬잔대님의 댓글

no_profile 섬잔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리7님! 함께 가지는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우리의 갯펄 나아가 환경보존에 대해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김호배님의 댓글

no_profile 김호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위의 행사들이 이익단체에서 하는 행사나 상업적인 광고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하고, 야사모의 취지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 내용인가가 문제이겠지요.
요즘 "해, 말어"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야사모가 자칫 그 범위를 너무 넓게 잡으면
당초의 취지가 시간이 지나면서 바래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들이 있겠지요.
아직은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만 남고 싶습니다.

차동주님의 댓글

no_profile 차동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으아리님7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위 진성용님의 말씀도 동감합니다. 오래전 현대가 울산갯펄을 막아 나라를 먹여살렸듯이 새만금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회원영역은 좀 더 자유스러운 장소입니다. 자유게시판은 외부분들이 보는곳이라 자칫 김호배님 말씀처럼 오해할수도 있습니다.
으아리7님, 준비물을 검토해 봤는데 다 필요없고 모기약만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송명숙님의 댓글

no_profile 송명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리 7님 애 많이 쓰십니다.
저희 고장에 오셨으니 10일 해창 갯벌로 꼭 나가 찾아 뵙겠습니다.
무엇 연락할 사항이 있을까 해서 으아리7님 연락처 찾느라 회원 정보에 들렀는데 연락처가 안 나와 있군요. 

강구희님의 댓글

no_profile 강구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갯벌에 사는 온갖 생명을 사랑하는 일이 나, 야생화를 사랑하는 일이나, 살아있는 것에 대한 존중은 서로 통한다고 봅니다. 생각이 다른 것을 표현하는 것도 용기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업적인 광고가 아니면 조금 너그러웠으면 합니다. 세상사는 이야기 란에서는......

저도꽃님의 댓글

no_profile 저도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님!! 동감, 동감  또 동감!!!! 우리 악수해요 팔 안부러질만큼만 악수할까요?
땅을 지켜내기가 얼마나 힘든지 우리 모두 숙고하여 반성해야 합니다.

오솔길님의 댓글

no_profile 오솔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사모는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야생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특정단체의 행사를 홍보하는 것은 고려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으아리7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리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이 란이 세상사는 이야기잖아요.
그냥 세상사는 이야기인데....
상업광고도 아닌데 회원 사이에 그정도로 야박해야할까요?

사과나무님의 댓글

사과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 행사가 야생화와 관계가 깊다고 봅니다.
 온산 다 파해치고 갯펄 다 들어내면 야생화는 온실이나 아파트베란다에나 살게 되지요.
그때는 야사모가 아니라 그냥 화사모나 꽃사모가 되겠지요.야사모 존립에 대한 중요한 행사같네요. 더운데 수고하십니다.

진성용님의 댓글

no_profile 진성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동주님 감사합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셔
환경 파괴의 가장 큰 주범은 사람들로 생각됩니다. 국토는 한정되는데 인구는 계속늘어나고... 인구가 줄지않는 이상 환경 파괴는 자명합니다.
  참고로 조선시대 인구를 통계자료로 보니 숙종 원년(1,674년)에 4,725,704명, 철종 12년(1861년)에 6,748,138명으로 150년이 되지 않아 10배이상 늘었군요 .
  요즘 한기업 총수분의 "천재론"이 화두가 된다는데 미래에는 천재 한사람이 수십명을 먹여살린답니다. 새만금 역시 그러길 기대합니다. 새만금 지역이 대중국을 향한 세계적인 물류기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데 친환경적 개발로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길 기대합니다. 과거 현대가 울산의 갯벌을 개발하여 많은 분들을 먹여살렸듯이
 

박정선님의 댓글

박정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제저녁  모프로에서 섬 개발에 대해 잠깐나오기에 시청을 했지요 시청하는 동안
인간들이 그렇게 한심해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섬을 싹뚝 잘라버리고 그자리에 콘도를 짖네 별장을 짖네 ..
근처 양식장엔 토사가 흘러 많은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
해도 정말 너무들 하더군요 ...  으아리7님 계속 고생하시라는 말씀밖에는 ... 화이팅 !!!

 Total 4,670건 17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들국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46
no_profile 으아리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no_profile 김선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no_profile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no_profile 푸른잎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no_profile 고명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no_profile 정제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no_profile 푸른잎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들국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76
no_profile 최순희(오구안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no_profile 정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no_profile 유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no_profile 김선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no_profile 신교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no_profile 이동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no_profile 김남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