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긴 내 발자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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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 길 걸어갈 제
不須湖亂行(불수호란행)
행여 그 걸음 아무렇게나 하지 말세라
今日俄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燧作後人程(수작후인정)
마침내 뒷사람의 길의 되리니
댓글목록
사과나무님의 댓글

더위가 싹가시는듯 합니다. 서산대사님 서쪽으로 눈밟고 가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바우나리님의 댓글

제 책상 머리맡에 붙여 놓은 글입니다.
초이스님의 댓글

삐뚤은 내 발자국은 나도 보기 싫으이...
나도 보기 좋지 않은데 하물며 남이야...
공은택님의 댓글
공은택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좋은 시
또 여기서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