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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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말 /이해인시
친구여 오십시요.
은총의 빛으로 닦아 더욱 윤이 나는
나의 하얀 주전자에
기도의 물을 채워 놓고
오늘은 녹차를 끓이 듯이
푸른 잎의 그리움을 끓입니다.
이웃과 함꼐 나눌
희망과 기쁨의 잎새도 함께 넣어 끓이며
나는 조용히 그대를 기다립니다.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우리의 만남은
언제나 녹차처럼 은은하고 향기로운 말
다시 끓여도 새롭게 우러나오는 말
친구여 오십시요.
아침마다...시를 읽습니다.
특히 이해인 님의 시를 읽고 있으면 ,
마음이 환해지는 맑음이 가슴에 고입니다.
나의 친구들...
말로 말을 걸고,
향기로 말을 걸며,
몸짓으로 눈빛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야사모도 그런 친구인 것 같습니다.
우리집 컴이 비록 느리지만...
나의 야생화 실력이 모자라지만,
감히 친구라 불러도 될까요..?
모두들 환한 햇살만큼 밝고,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하정옥님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해주세용 ㅎㅎ
하정옥님의 댓글

꽃향유이미경님 반갑습니다.그리고 고맙구요. 수리산 은 딱 두번 가 봤는데 참 정갈한 산이더군요. 평촌으로 이사온 지 2년이나 되었는데 말이지요. 언제 수리산 가실 때 동행할 수 있을런지요.제 이메일을 적어놓을께요. 이미경님의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알 수 있을까하여 회원정보를 뒤적여봤지만 못찿았어요.
<a href=mailto:jeung48@hanmir.com>jeung48@hanmir.com</a>
조성만님의 댓글

언제나 어디서나 부담없이 만나는 정겨울...착실하고 아름답게 사는 모습.정겨울 화이팅.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정겨울님 나도 정겨울님처럼 아름다운 친구가 있어 행복하네요
하정옥님 제게 연락을 주세요 전 산본사는데 수리산의 야생화는 자신있는 편이고(감히ㅎㅎ 수리산에만 한 오년 미쳐 있었거든요)
의왕 청계산이 다음 도전 목표입니다
조태옥님의 댓글

미숙언니~잘지내고 계시지요^^
휴가잘다녀왔지용^^
이번주에묘산가게 전화드리겠습니당^^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어찌 이말을 듣고 가지 않을수가 있을까요...친구..친구없이는 못살지요~ ^^
최순희(오구안나)님의 댓글

모두 사랑하는 것이 같다보니 마음 또한 통하는것 같네요.
글을 읽다 보면은 공감하는 부분이 대부분인걸 보면 말예요.
모든 님들 우기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바우나리님의 댓글

야생화 실력이란? "야생화를 애정을 갖고 바라보는 시력"이 아닐런지요!
초이스님의 댓글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친구는 참 좋은 단어입니다.
하정옥님의 댓글

이렇게 예쁜 사진들은 어떻게 찍을 수 있는지, 흔한것 같았는데 자주 못보고 지나쳤던 저 예쁜 꽃들은 어디가면 만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인터넷에 이런 멋진 작업들을 할 수 있는지 , 모든게 다 부럽네요, 저는 평촌사는 5학년도 중간을 넘어가고 있는 아지마인데 이런 귀한 모든 것들을 가르쳐주고 안내해주실 존귀하신 친구분들은 어디 계시나요? 평촌에서는 그런 친구들 모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