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5 성대저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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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2,764회 작성일 15-05-06 14:56본문
새벽날씨가 변화가 심하다.
여름옷으로 입어야할지 봄옷으로 갈아입어야하지
낮에 더울것을 감안하여 여름 등산복으로 챙겨입고 집을 나서는 순간 아플싸.....
다행스럽게 차량에 우비가 있었으니.....
산란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수초가 밀생한 얕은 상류쪽으로 자리를 잡아야할텐데
벌써 오월이니 일반적인 저수지에서는 산란이 다 끝이났을테고 산란하느라 배고픈 붕어들의
왕성한 식욕을 보일때이지만 다소 수심이 있는곳에서 여유있는 찌놀림을 볼수있을것이다.
작년에 찾은은 성대저수지의 기억은 커다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환상적인 쉼터낚시터였으나 어잉까닭인지
저수지가의 모든 나무를 다 베어졋다.
황당한 현실에 다소 아쉽지만 녹색의 자연속에 하루를 지내고 돌아간다는 생각과 낚시대를 들이우는 순간 곧 찌의 올림이
눈앞에 아른거려 급한 마음이다.
계곡저수지의 특성상 수심이 낮은곳에 자리를 틀고 낚시대를 펼쳤어야 하나 수심이 자그만치 2m 가 훨씬 넘어간다.
건너편으로 자리할껄 하는 후회도 잠시 깊은곳에서의 한마리 붕어의 찌놀림과 손맛의 기억은 쉬 자리를 이동하기가 어렵다.
쌀쌀한 날은 해가 떠오르자 따스함에서 파라솔을 준비해오길 잘했다는 생각으로 바뀌고
특별한 대화는 없어도 정겨운 아침 식사와 한잔술에서 느끼는 낚시터의 한가함은 어느 취미생활보다도 여유롭다.
비록 한번의 입질도...
한수의 붕어의 당찬 손맛을 느끼지는 못했어도 오늘 하루 부질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아쉬워할
자연속의 하루는 아니였다.
으름덩쿨
벌깨덩쿨
각시붓꽃
노린재나무
은방울꽃
애기나리
광대수염
별꽃
더덕
댓글목록
태공님의 댓글
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째 음악이 않나옵니다....그나저나 제가 여기에 이런 걸 올려도 되나요??
몽블랑님의 댓글
몽블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가지 다양한 취미를 갖고 계시니 늘 바쁘시겠습니다~^^
음악은 html로 편집기능을 바꾸어 올리셔야 설정이 될겁니다
태공님의 댓글의 댓글
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html 로 기능을 바꿔서 올려도 않되네요....안타까운..ㅎ
아개울님의 댓글
아개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추억의 낚싯대인 다이아플렉스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틈나면 사진기 들고 튀지만 한때는
낚시터로 달려간적이....
아마 어느 구석 낚시가방에 곰팡이가 피었으리라 봅니다 ^~^*
태공님의 댓글의 댓글
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허리가 좋을때는 낚시중에 잠시 짬내서 낚시터주변 산행후 낚시하는 방식으로 20년정도 봄여름 무관하게 매주 1박2일 낚시터에서 살았습지요.ㅎ 디스크 판정후 오직 허리강화 훈련겸 매일아침 1시간씩 산행을 하다보니 이제는 산엘 않가면 죽을것 같습니다.ㅎ
매달 2번째주 토요일은 경기광주 한사랑마을에 봉사활동.
3번째주 토요일은 회사낚시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산행으로 살아갑니다.ㅎ
그리고 저 낚시대는 15년전에 구입한 엄청 비싼 하이플랙스 2.9.....3.2......3.6 입니다.....3.2칸이 끝이 부러져 임시로 다이아플랙스를.....
영감님의 댓글
영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 ^*^
킹스밸리님의 댓글
킹스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물안개 피어오르는 광경에서 아침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나무그림님의 댓글
나무그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술하시느라 낚시에 집중이 안될것같습니다...^^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에서 1-3키로 정도에서 작년 7월까지
월척5-10마리 했습니다. 흐~~~ 소문 내면 안됩니다.^^ <월척에 별 의미를 안둬서 정확히 모릅니다. 그런데 많이 잡았습니다.>
주로 하는데는 아주 작은 수로....두칸도 다 못 핍니다.
올해는 목공까지 하느라....낚시 1시간 정도... 한번 했습니다.^^
태공 숲지킴이님의 댓글의 댓글
태공 숲지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문 않낼테니 장소좀 제게 보내주셔요.
가슴이따뜻한사람님의 댓글
가슴이따뜻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닉에서의 태공이 강....ㅎㅎㅎㅎ
건강과 여유로움의 아름다운 조화가 항상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태공 숲지킴이님의 댓글의 댓글
태공 숲지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즘엔 태공이라는 단어가 영.ㅎㅎㅎ
물안개아재님의 댓글
물안개아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곳이네요.
꼬도 다양하게 볼수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