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와 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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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제까지 필카를 주로 다루어 왔습니다.
두어달 전, 니콘 쿨픽스 5400을 업무상 필요에 의해 구입하여 없는 시간 쪼개어(진짜 시간이 없습니다.) 몇 컷의 야생화사진을 찍어 보았지만, 갤러리에 올릴만한 사진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저의 기준). 물론, 슬라이드를 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아직 제가 디카의 성능을 100%발휘하지 못하는 미숙함도 있겠지만, 필카의 선예도와 심도에 따른 표현력을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디카에 수동기능이 있다하지만, DSLR처럼, 필카에 가까운 수동기능은 요원함이 아닐까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보급형 디카의 한계를 말씀드리고자 함입니다.
야생화를 촬영하고 갤러리에서 호평을 받을 만한 작품(?)을 올리시려면, 최소한 필름카메라에 슬라이드필름을 장착하여 스캔을 하여 포토샵으로 적당한 보정을 하여 올리시던지, 아니면 DSLR이라는 전문디지탈카메라로 촬영하여 보정을 하거나, 그냥 올리시던지 해야 쨍한 사진을 볼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야사모는 전문가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평범하게 찍고 가공되지 않고 정성스레 찍어 올린 이름없는 회원의 사진 한장 한장이 야사모를 더욱 빛내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은 오랬만에 여유가 있어 아는척해 봤습니다.
댓글목록
산유화님의 댓글

보통 분들은 dsr은 삼각대를 안스시는 분이 많은데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차동주님의 댓글

맞습니다..^^ 우린 야생화를 공부를 하는것이라 카메라의 성능이 좋고 나쁜것은 의미없습니다. 그런데 흔들렸다거나, 촛점이 안 맞았다거나, 밝기조절에 실패한 것들 등등.. 정성부족으로 나온 사진들은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산유화님의 댓글

제가 쿨픽스 995를 가지고 있을 때!
처음에는 사진이 잘나오지 않더군요..
그러나 적응이 되고난 후는 보급형에서도 꽤나 우수한 화질과 작품이 나오더군요.
때로는 오히려 DSLR이상의 효과를 발휘할때도 있었고 접사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물론 작가의 의도대로 다양한 작품을 구사할수있는데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으나
보급형은 보급형대로 그것을 잘 활용하면 DSLR만큼이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