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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양(수도권 서북부)지역 번개, 그 비밀을 모조리 공개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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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정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4건 조회 2,680회 작성일 03-09-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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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1006.jpg
[사진 오른쪽부터 왼쪽으로/담은,강구희,박찬오,북한산,후곡마을,차샘,푸른나라,정태욱입니다.
카메라 뒤로 들꽃사랑, 부용 보이시죠?]
사진이 영 미남 호남들을 쭈그려 놓지 않았나합니다. 실물은 훨씬 잘 생겼다 이겁니다. 후 후 후
아예 미녀들은 사진발 안받을 것 같으니 피신.



번개후기*************************************************************

역시 야사모의 진국은 사람입니다.

*
들꽃사랑님의 지시를 받고 어제 번개의 후기를 적고자합니다.

들꽃처럼 아름다운 동생이 있어보시라. 야사모 그 누구던 들꽃의 어떤 심부름도 할 것입니다.
각설하고-
어제 모임은 나로서는 대부분 모르는 분들을 처음 만나는 즐거움 때문에 더 기다려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처음 만나는 분이라도 오래전부터 잘 사귀어온 친구며 오누이며 형제로 느낀다는 점입니다. 일단 사람이 진국이란겁니다. 이게 중요하죠.

*
박찬오님- 화정역에서 국사봉 봉고를 대기시키고 기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찬오님의 부처님 닮은 얼굴 모습, 목소리는 여운이 아주 좋은 바리톤이시더군요.
목소리로 보건대 일찌기 이태리 쪽으로 유학을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분입니다. 하기야 귀국 독창회에서 한국 가곡은 않되겠다 싶었습니다. 왜냐. ‘완존한 겡상도’억양이 확실하더라구요. 하 하 하.
불교방송국에서 일하시는 그 노하우가 정말 좋은 야사모의 활동가 되시기에 충분하십니다.

차안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푸른나라(이동익)님과 명함을 주고 받고 인사 나누었습니다. 조폭접선 같죠? 넉넉한 체구 사람 좋은 인상, 사람을 참 편하게 해주십니다.
동국대학교 기획업무를 맡고계신 푸른나라님 역시 박찬오님처럼 연꽃의 미소와 향기가 그윽한 불자 아니신가 합니다. 그것도 곡차를 아주 즐기시는 부처님이시니 제 맘에 아주 딱 들어붙습니다. 어때요. 아래 흑백 사진보시면 알겠지만 저를 사랑스럽게(?)바라보시는 옆얼굴이 한 인물 하시지 않습니까?

곧이어 머리가 좀 시원하게 생기신 분이 다가와 저어- 야사모?하며 다가와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강구희님입니다. 그리고 남자입니다. 하 하. 강원도를 오가며 건축일을 하시는데요 서울 거처가 연신내역 근처라서 제가 특별 초대한, 자칭 삼개월된 수습회원이시랍니다.
이분은 또 예수님과 독신인 점은 물론 마음까지 똑같아, 야사모회원들은 이렇게 속이 널널하게 넓은 분들만 가입하나 하고, 저를 돌아볼때 좀 불안했습니다.
사람 만나는 일이 이렇게 편하고 너그럽다면 세상 살 맛 날꺼야하며 약속장소로 차를 달렸습니다.

저희 네명이 도착하니 벌써 차동주선생, 부용님, 들꽃사랑이 와 있었습니다.
차동주 선생께서는 이미 어제 강화 모임에 참석하고 새벽에서야 귀가했는데 쉬지도 못하고 여기 번개치러 오신겁니다.
이분이 동서남북 번개치시는 바람에 오늘도 비가 옵니다.
대지에 비를 뿌려주시는 차동주선생님 때문에 오늘 한적한 곳의 풀꽃들, 단비 아래 소근 소근 속삭이고 있을겁니다. 얘 내일은 어디 야사모 번개 없다니? 응 없대. 그럼 낼 해 뜨겠네?

들꽃사랑님은 내가 동생으로 여기는 아름다운 아낙입니다. 박찬오님과 오늘 모임을 위해 이리 저리 뛰며 준비하고, 더 나아가 수도권 서북부지역 네트워크화하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세우고 있는 분이라고 여깁니다.
들꽃사랑님의 부지런함, 상냥함, 배려, 그리고 티없는 웃음, 웃을 때의 눈망울은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가정을 만들고, 좋은 야사모를 창조해가는지 모릅니다. 어제 보았는데 또 보고싶습니다.

부용님은 부천에서 오셨군요. 그것도 어제 강화모임에 참석하시고 멀리서 차를 몰고 오셨습니다. 아마 초이스님이 오시나 해서 득달같이 오신건 아닌가요?
한데 부용님은 커다란 눈동자가 부용꽃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흰머리도 몇가닥 보입니다만 열아홉 스무살 때의 미모를 그 얼굴 위에 그려보았는데 과연 닉네임에 걸맞는 미인이십니다. 조경을 가르치고 계신다는데 목소리가 그렇게 가늘고 사근사근 여리기도 합니다.
말씀이 꼭 시를 낭송하는듯했습니다.

잠시 후 야사모죠?하면서 뚜벅 뚜벅 들어선 이는 북한산.
대성중학교에서 과학을 맡으신 선생님이신데 원 성악 선생님이 더 어울리실 것 같네요. 오늘 모임은 일단 목소리 좋고 잘 생기고 그 두가지는 공통점입니다. 물론 제가 껴서 그렇다는 억지 주장은 아니란 점은 믿어주세요.
북한산님은 공명 있는 목소리뿐 아니라,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중년으로 들어가려는 신사이십니다.
아이들을 참 잘 가르치시겠다는 느낌입니다.

지각을 예고하셨던 담은(석기봉)님이 오셨습니다.
역시 넉넉한 어깨 넓이가 저나 이동익님과 견줄만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전문가시군요. 금융맨답지 않게 호탕하면서도 섬세한 보살핌의 성격입니다. 들꽃님 카메라로 이리 저리 몇 컷 사진도 찍어주시고는, 정작 본인 카메라는 선만 보이고 가방으로 쏙-. 아 그거 무기같던데, 그 거로 쏘아주면 작품이 될듯했건만 아쉬었습니다.
현자와 은자를 좋아하셔서 담은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만큼, 지혜와 관조의 깊이를 지니신 분입니다.

선비의 멋하면 빼놓을 수 없는 후곡마을(진길환)님이 도착하셔서 오늘 정원이 마감되었습니다.
후곡님은 인상이나 말씨나 마음 씀씀이가 정말 고향 마을의 중견 선비다운 분인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약점을 한 가지 가진 분입니다. 세상에 어쩌면 술을 한방울도 못 하시는가 이겁니다. 도대체 연습이라도 사즉생(死卽生)으로 하시라 이거라구요. 하 하 하. 그러니 색씨가 얼마나 좋아하실까.
두 번째 만나는 분이라 더 반가워했지만, 처음 만나는 분 역시 아 우리 고향 옆집 살던 사촌!하고 반길 분입니다.

온다했던 제상숙님 물푸레님 초이스님 여산님도 애타게 기다렸건만 역시 스타는 함부로 얼굴을 보이지 않는 법이라 했던가 다음을 기약합니다.

*
고기와 술과 밥과 냉면을 잘 먹고 이얘기 저얘기 나누는 동안 영업시간 끝났다며 종업원들이 청소하겠답니다.  
야외 까페(?) 에서 커피 한잔씩을 나누며 못다한 정담을 나누며 몇가지 다짐을 했습니다.
이번 첫 사진전이 잘 진행되도록하자는 것입니다. 전시장을 지키거나 하다 못해 음료수라도 유지시키거나 등 등 아주 잔 일도 많을터이니, 전시장에 가까운 우리가 무엇이던간에 업무분담이 되면 적극 나서서 돕자는 좋은 의견이었습니다.

서북지역 모임을 활성화해서, 즉 지역별 생기있는 모임이 야사모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원이 많아져 운영자들도 힘들테니, 무슨 무슨 운영팀해서 업무 영역별로 운영자를 팀원화하면 더 재미도 있고 덜 힘들지 않겠는가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또 뭐가 있나? 음- 우리 차선생님 번개치러 동서남북 다니기도 힘드신데 우리 번개에서는 ‘회비면제’라는 위대한(?) 결론도 냈네요. 글쎄 다른데 다 하는데 우리만 뒷북 친건가?

그리고 요즘 싸이트 내에서 불편한 일들, 불필요한 충고, 지엽적인 문제 제기, 감정적 댓글, 등 등 상처를 입는 일도 있으나 마음 상하지 말자고 얘기했습니다.
야사모의 수천명의 의견은, 모두 개성이 있고 나름대로 철학이 있기에 나오는 다양성의 문제이니, 일일이 차선생님이나 회원들이나 마음 상하고 해명하고 사과하고 그러지 말자, 대범하게 자정능력을 보고 받아들이자고도 했지요.
깨끗한 물, 더러운 물, 급한 물, 느린 물, 맑은 물, 흙탕 물-. 모두가 강을 이루고, 결국은 바다로 간다는 이치를 터득하자는 거 아니겠습니까.

*
결론은요 이겁니다. 사랑하는 야사모 만세!



댓글목록

부용님의 댓글

no_profile 부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샘 글맛이 다르네요  과연 예술하시는 분이시라 ㅎㅎㅎ
음악도 금상 첨화구요.... 지는요  사무실이  요그  삼송동에 있지라....
연신내에서 원당쪽으로 고개한두번 넘으면  저어기....
글 잘읽었슴다  늘 행복하세요...

후곡마을님의 댓글

no_profile 후곡마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컴이 맛이 가서 하루동안 못들어 왔더니 좋은 말씀들 많이하고 계시네요
맛있는 갈비는 사양하고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푸른나라에서 만나면 참석하겠습니다
그런데 푸른나라에 오실 때는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할겁니다
바구니, 사발, 상자 등등..................참석하시면 압니다

한버드님의 댓글

no_profile 한버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시회 치르자면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러나 꼭 필요한 작은 일들이 너무 많은데
가까이 계시는 분들이 고생이 많으실 것 같네요.
그래도 또 현장에서 자주 뵙고 부대끼다보면 더 좋은 만남이 될거예요.
윗지역분들의 잦은 번개와 분투를 빕니다.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강호님 공은택님 언제라도 환영 합니다
아시져 야사모 모임은 지역에 관계없이 열린마당 이라는거...

이강호님의 댓글

no_profile 이강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뜻깊은 시간이 이었을 것이라 느껴집니다.
야생화의 꽃내음도 나지만 훈훈한 사람 내음이 나는 모임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저도 참석하려 노력하겠습니다.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no_profile 꽃향유이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개를 잘 치루셨군요 축하합니다
물론 수도권서북도팀도 질기 시네요 영업시간 끝날때 까지 버티시고 흐미 무셔라
들꽃사랑님 좋은 오빠를 두셨네요 흥~~~~~~~미오(경기남부팀 남성동지 여러분 더미오)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꽃향유님 삐지셨으니 큰일 이구만유..~그런데 향유님 머리자르니까 더 예쁘던데요..귀엽고.

정태욱님의 댓글

no_profile 정태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과 계곡을 위해 술이야기 하나.
학생땝니다.
소피아라는 여학생이 하도 내 속을 썩여(내 혼자 생각에)가까운 형네 집에 가서 하소연했습니다.
그때는 참 귀한 죠니워카를 내놓으며 난 지금 속이 안좋으니 너나 한잔 하고 속을 풀어라.그래요.
그래 한잔 두잔 마시면서, 난 그 여학생을 좋아하는데 정말 예쁘고 고운 여자아인데,집에선 별로라 여겨 걔맘이 아파가지고는 어쩌구 저쩌구.
이러면서 그 큰 양주 한병을 내가 다 마신겁니다. 글쎄.일어서는 순간 핑 돌며 그때부터 생각이 잘 않나요.
길을 가는데 웅덩이가 있어 피해야지 하면서도 그 가운데가 쾅 밟아지고.
뭐? 누이야 나도 몰라 집으로 돌아가지지않는 첫사랑인가 그런 시도 외우며. 하 하 하 하늘보고 웃고.
좌우간 한 이틀인가 물도 못마시고-.
아 그런 열병의 사랑이야말로 지금 생각하니 맹렬하게 살아있었음인데-.

그저 제 주량은 소주 한병, 산과계곡님정도 마주하면 소주 두병, 기분나면 소주 한병+맥주 한병.
산과계곡님이 더 마시면 더 마시는만큼.

산과계곡님의 댓글

no_profile 산과계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태욱님 정말로 술을 그렇게 좋아하시나요?....
낮술 드시면 안됩니다.. 그 누구도 못 알아 본다는데?....(^&^)
그렇군요...분위기 알만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오빠들이네요...
언젠가 정태욱님과 한잔할 날을 쏜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저 또한 술 하면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할만큼 좋아한답니다..

찬찬찬(박찬오)님의 댓글

no_profile 찬찬찬(박찬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선배님께서 어제일을 구술로 넘 재미있고 자세하게 올려 감사드립니다.
역시 디카라 바로 올려오는 사진속의 정다운 모습이 좋습니다.
이제 몇일 있다가 번개해야 할것 같습니다.
비가 넘 자주오니 말입니다.
번개가 비를 불러오니 잠시 뜸을 들이자고요

정태욱님의 댓글

no_profile 정태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 예~거북藝人이! 그렇군요.디자인도 그렇지만 컬러가 환상적이다 이거죠.
풀잎 언제 오셨나요. 특히 반갑습니다.
필체가 이곳 저곳 때따라 곳따라 들쑥 날쑥입니다. 정말 제 글 스타일은 뭔가 생각합니다. 참 알쏭달쏭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하 하 하 보고싶군요.
찬찬찬-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김남윤님의 댓글

no_profile 김남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꽃사랑님, 정태욱님의 에필로그와 딱 맞는 음악을 띄우셨군요.
세상 온통 맑은물 , 구정물, 급한물, 깨끗한 물들이 흘러가구 있군요. 감솨~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럴땐 멀리 구석진 갯가에 있다는 것이 슬퍼 지네욤...
아무 조껀 음씨 넉넉한 벙개를 하셨다뉘 그지 음씨 좋아 보입니다..
셔블로 이사를 해뿌까 마까...
아이씽ㅇㅇㅇ 그래도 향토 방위는 내가 해야쥐...으~~~
인물평전까지 곁들이신 후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김금주님의 댓글

no_profile 김금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도권 서 북부 지역~~!!
좀 조용히 하세요. 야사모가 다 떠나갈라 캅니더^&^ ㅋㅋㅋㅋ( 헉~ 큰 돌 날아오네)~~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그 분위기는 익히 알고 있습지요.( 경험자는 말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쪽 지역은 남자분들이 우세하신 모양입니다.ㅋㅋㅋ
 반갑습니다.

정태욱님, 해장국은 참으시지요.
그러면 술이 다 깨실텐데 조금 아깝지요?????^&^

사랑님이 고생하셨군요.
남윤님, 반갑습니다. 저도 한 잔 할 줄 압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기다릴랍니다. ^^:

김남윤님의 댓글

no_profile 김남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태욱님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가장 소중한 건 사람이지요. 망자의 제단에 바쳐진 수만송이의 국화가 무슨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겠습니까?
모처럼 훈훈한 사람냄새 풍기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들꽃사랑님, 왜 요샌 좋은 음악 안띄워 주십니까? 바람불어 좋은 날 춘천 한번들 오십시요.
한잔 할쭐 아는 사람들 끼리 누가 뭐래든 번개팅 한번 칩시다.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남윤선생님 음악 띄워 드리겠습니다.
야사모에서 음악으로나마 다른분들을 위해서 제가 할수있는 일이 있다는것이 행복합니다
먼저번에 춘천에서의 일 잊지 못할것 입니다
춘천에 갔을떄 그떄도 비가 오던날이 였는데
오늘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그날 뵈었던 춘천 회원님들과 선생님에 미소가 그리워지는 하루네요.

정태욱님의 댓글

no_profile 정태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제 모임 중 최고의 사나이로 주저없이 강구희님을 꼽습니다.
왜냐고요?
최후까지 저와 연신내 역에서 생맥주 1000cc마시고 술배를 채운 후 헤어졌으니까요.
뭐 무슨 얘긴지는 모르지만 만나서 좋다 더 가까워지자 그런 대화였으며,
야사모는 괜찮은 생명사랑터다는 말을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약간 괴롭습니다. 이거 해장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문기담님의 댓글

no_profile 문기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모임에 마치 참석했던 것 같은 착가을 느낄정도로 정태욱님이 너무 생생한 현장보도를 해주셨네요. 얼마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진지했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쩐지 그 지역 낙뢰 잦은 지역이 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음악 억수로 분위기 있네요....으메...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역시 작가님은  다르시네요
어제 모임에서 나누시던 의견들과 참석 하신분들을 자세하게 글로서 전해 주시니 감사해요

강구희님의 댓글

no_profile 강구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선생님은 모임중 제일 좌상이셨는데, 처음 모인 사람들이 잘 융화할 수 잇도록
분위기를 이끄시는 경륜이 풍부한 분이셨읍니다.
야생화 초보, 컴초보인 저는 사실 쑥스럽기 그지 없는데, 모든 분들께서 편안하게
해주시데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닮아간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야사모회원들의 야생화를 닮은 넉넉한 정이 느껴지는 좋은 자리였읍니다.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국화님 다음에 또 모임을 공지하면
모두 다 모임에 참석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음은 푸른나라님 농장을 견학을 할까 하는데
푸른나라님이 언제든지 대환영이라 하시며 흔쾌히 허락을 하셨지요.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군요.
제가 어제 갔더라면 큰일을 치룰 뻔 했습니다.
아마도 낙동가 오리알 되었지 싶은 것이...안가기를 참 잘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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